메르세데스-벤츠 ‘EQC 2세대’, 독일 시내서 포착···새 전기차 전용 플랫폼 적용될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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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르세데스-벤츠의 순수 전기 SUV, EQC 2세대 모델 테스트카가 독일 슈투트가르트 시내서 포착돼 눈길을 끈다. 업계에 따르면 이번 신형 EQC는 새로운 전기차 전용 섀시를 적용할 것으로 알려졌다.

오토 익스프레스에 따르면 이번 신형 EQC는 1세대 모델에 비해 훨씬 더 효율적인 플랫폼 적용으로 더 큰 배터리팩과 지능적인 전기 모터가 탑재된다. 새로운 메르세데스 MMA 아키텍처는 싱글 및 트윈 모터 파워트레인 옵션 선택지가 제공될 것으로 전망된다.

이번 포착된 스파이샷 속에서 신형 EQC는 전체적으로 균형 잡힌 실루엣을 가졌다는 게 특징이다. 메르세데스-벤츠 EQE가 극단적으로 짧은 보닛에 앞유리가 전방으로 내려왔던 반면, 이번 EQC는 상대적으로 앞유리 각이 똑바로 유지된 것으로 보인다. 루프 라인은 뒷좌석 헤드룸 확보를 고려해 박스형으로 디자인됐다.

이번 신형 EQC는 차세대 메르세데스 디지털 인터페이스와 디자인이 도입될 것으로 알려졌다. 해당 차량은 5인승으로 출시된다. 차세대 EQC는 2024년 말이나 2025년 초 글로벌 공개할 것으로 업계는 내다보고 있다.

메르세데스-벤츠 전기 SUV ‘EQC’ 2세대 모델 테스트카 이미지 (캡처=오토 익스프레스)
메르세데스-벤츠 전기 SUV ‘EQC’ 2세대 모델 테스트카 이미지 (캡처=오토 익스프레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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