페라리 ‘테일러메이드 812 컴페티치오네’ 데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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페라리가 ‘테일러메이드 812 컴페티치오네’를 22일(현지시간) 공개했다. 이 차는 페라리 북미 지사의 의뢰로 제작, 10월 17일 뉴욕에서 열리는 페라리 갈라 자선 경매에 출품될 예정이다. 경매 수익금은 교육 지원 프로젝트를 위해 자선 단체에 기부된다.

페라리는 미국 캘리포니아에서 열리고 있는 몬터레이 카 위크행사 기간 중 라이브 스트리밍 방식으로 이 차를 공개했다.

이 테일러메이드 차량은 ‘블랭크 시트(비어 있는 시트)’ 콘셉트에서 영감을 받아 제작됐다. 블랭크 시트 콘셉트는 페라리 스타일링 센터가 모든 새로운 모델을 위해 창의적인 연구를 시작하는 방법이다. 또한 페라리 ‘테일러메이드’는 페라리만의 고유한 프로그램으로, 개인의 취향과 개성을 반영한 비스포크 차량을 제작하는 시스템이다.

이 작품은 페라리의 12기통 모델 수집가와 애호가를 위해 전 세계 단 999대만 한정 생산된 페라리 812 컴페티치오네 중 한 대이다. 본 차량의 내부에는 원래 영감을 준 블랭크 시트 콘셉트를 상징하는 기념 명판이 부착돼 있다.

테일러메이드 812 컴페티치오네는 페라리 북미 지사의 의뢰로 제작됐다. 이 차는 10월 17일 뉴욕에서 열리는 페라리 갈라에서 경매에 부쳐질 예정이다. 페라리 갈라는 페라리만의 고유한 커뮤니티와 브랜드에 대한 열정을 기념하는 행사다.

독창적이고 창의적인 패턴을 만들기 위해 사용된 고도의 장인 기술은 스타일링 센터와 테일러메이드 팀의 긴밀한 협업을 통해 약 1년간의 과정을 거쳐 개발됐다. 페라리 테일러메이드 팀은 페라리에서 가장 혁신적인 퍼스널라이제이션(개인화) 프로젝트를 담당하고 있는 부서다. 스타일링 센터와 테일러메이드 팀은 독특한 디테일로 이 모델에 영감을 불어넣은 플라비오 만조니(페라리의 최고 디자인 책임자)의 드로잉에서 영감을 얻어 작품을 완성했다.
이 차량은 페라리 디자이너들이 상상해 온 ‘옐로우 카드’ 중 하나였다. 페라리의 상징이 된 이 옐로우 카드는 페라리 디자이너들이 초기 아이디어와 인사이트, 그리고 마음 속에 떠오른 생각을 종이에 옮긴 것을 말한다. 이 옐로우 카드에는 수없이 많은 반복과 디테일, 아이디어가 쌓여 새로운 콘셉트와 독특한 스타일이 담겨 있다.

이 차량에는 지알로 트리스트라토 컬러가 사용됐다. 812 컴페티치오네의 우아하고 스포티한 형태 및 가장 특징적인 디테일들은 매트한 네로 DS 스케치(검은색으로 마감 처리된 스케치)에 잘 담겨 있다.

실내에도 동일한 콘셉트가 반영됐다. 이 812 컴페티치오네 차량의 콕핏을 덮고 있는 차세대 알칸타라는 65%의 재활용 폴리에스테르로 구성된 소재로, 페라리 푸로산게를 통해 전 세계에 첫 선을 보인 바 있다. 이 알칸타라 소재는 매우 혁신적인 기술을 사용해 직접 수놓은 디자인 스케치로 장식돼 있다.

812 컴페티치오네는 민첩성과 정밀한 코너링을 제공하는 독립형 사륜 스티어링 시스템과 830cv의 V12 엔진 덕분에 최고 수준의 드라이빙 스릴을 선사한다.

동아닷컴 정진수 기자 brjeans@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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