벤틀리가 럭셔리 SUV 벤테이가 EWB에 새로운 뮬리너 변형 모델을 도입했다.
지난 18일(현지시간) 외신은 벤틀리 EWB(Extended Wheel Base) 뮬리너가 출시됐으며, 벤테이가 EWB 뮬리너는 럭셔리함을 추구하고 다양한 비스포크 기능 향상을 특징으로 한다고 보도했다.
맞춤 주문이 가능해진 벤테이가 EWB는 더블 다이아몬드 그릴과 크롬 메쉬 하부 인서트가 특징이며, 뮬리너 윙 벤트와 투톤 미러, 셀프 레벨링 센터 캡이 적용된 전용 22인치 휠이 결합된다.
화려하지 않은 것을 원하는 고객은 벤틀리 배지를 제외한 모든 외부 크롬 요소와 미러캡에 유광 블랙 마감을 적용한 ‘뮬리너 블랙라인 사양’을 선택하면 된다.
실내에는 에어라인 시트와 함께 4+1 좌석 구성을 갖춘다. 22방향 전동 조절 기능과 함께 자동 실내 온도 조절 시스템은 난방과 통풍 또는 두 가지 모드를 실행함으로써 편안한 실내 환경을 조성한다.
시트에는 자세 조절 기능, 허리 마사지 포켓, 6개의 독립적인 압력 부분이 있어 177개의 조절이 가능하다. 릴랙스 모드에서는 시트가 40도 가까지 젖혀지는 동시에 가죽 트림의 발판이 앞좌석 뒤쪽에서 전개된다.
벤테이가 EWB 뮬리너는 메인 가죽, 세컨더리 가죽, 악센트 가죽으로 트리톤 분할된 것이 특징이다. 8가지 색상 조합이 제공되며 고객들은 원하는 3가지 색상을 선택할 수 있다. 이를 통해 총 4000가지에 가까운 색상 조합이 가능하다.
다른 특징으로는 그랜드 블랙 트림, 조수석 측면 요소, 은색 오버레이의 뮬리너 문자가 있다.
또한 센터 콘솔의 3차원 다이아몬드 밀링 마감, 후면 피크닉 트레이의 뮬리너 크롬 패턴, 뮬리너 시계, 벤틀리 다이아몬드 일루미네이션 등이 있다.
벤테이가 EWB 뮬리너는 트윈터보 4.0리터 V8 엔진으로 최고출력 550마력과 770Nm의 토크를 발휘하는 것이 특징이다. 이를 통해 4.5초 만에 시속 100km/h에 가속할 수 있으며 최고 속도 290km/h에 도달하기 전에 에어 서스펜션과 리어 스티어링 조작성도 향상했다.
-MOTORDAILY-