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르세데스-AMG는 16일(현지시간) 미국 캘리포니아에서 영감을 받아 제작된 AMG SL 63 마누팍투어 빅 서(Mercedes-AMG SL 63 Manufaktur Big Sur)를 선보였다.
이번 한정판 모델인 SL 63 마누팍투어 빅 서를 공개한 메르세데스-벤츠 USA는 태평양 연안의 숨 막히는 일몰에서 영감을 얻었으며 몬터레이 카 위크를 또한 기념한다고 밝혔다.
마누팍투어 오렌지 플레임 메탈릭 페인트 외관을 갖춘 SL 63은 검은색 소프트톱과 검은색 21인치 단조 휠이 대조되며 눈길을 사로잡는다.
또한 검은색 브레이크 캘리퍼와 AMG 익스테리어 크롬 패키지, 추가 AMG 배지도 장착되어 있다.
오렌지 색상 대비 스티칭이 있는 마누팍투어 미스틱 레드와 블랙 나파 가죽은 실내에서의 특별한 마감으로 계속된다. 구매자들은 다이아몬드 퀼팅과 마사지 기능이 있는 액티브 멀티 코트 시트를 선택할 수 있다.
센터 콘솔에는 오렌지 플레임 메탈릭 트림과 마누팍투어 배지가 있다. 바닥 매트에도 미스틱 레드 나파 가죽 파이프, 오렌지 콘트라스트 스티칭, 자수 AMG 로고가 있어 특별함을 제공한다.
AMG SL 63 마누팍투어 빅 서는 퍼포먼스 트림이 기본 적용되어 있어 버메스터 프리미엄 오디오 시스템, AMG 라이트 디스플레이, 운전자 지원 패키지가 포함된다. 또한 프론트 액슬 리프트 시스템, AMG 액티브 라이드 컨트롤 서스펜션, AMG 다이내믹 플러스 패키지가 제공되고 12.3인치 디지털 계기판과 11.9인치 인포테인먼트 시스템을 갖추고 있다.
엔진은 트윈터보 4.0리터 V8으로 최고출력 585마력과 799Nm의 토크를 발휘한다. 이는 9단 자동 변속기와 가변 AMG 퍼포먼스 4MATIC+ 4륜 구동 시스템에 연결된다.
0-100km/h 가속 성능은 3.5초이며, 최고 속도는 전자적으로 제한되어 315km/h에 이른다.
메르세데스-AMG SL 63 마누팍투어 빅 서는 한정 생산되며 미국 전용 모델로 판매될 예정이다.
-MOTORDAILY-