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터스는 굿우드 페스티벌 오브 스피드 행사에서 엔트리 레벨 스포츠카 ‘에미라’의 4기통 엔진 버전의 첫 데뷔가 있을 것이라고 지난 7일(현지시간) 밝혔다.
지난 2021년 공개된 에미라는 토요타가 공급하는 3.5리터 V6를 특징으로 판매됐으며, 지난해에는 메르세데스-AMG에서 공급 받은 4기통 엔진 모델도 공개된 바 있다.
슈퍼차저 V6 모델은 최고출력 406마력 및 420Nm의 토크를 생성하고 정지 상태에서 시속 100km를 4.2초 이내에 가속할 수 있다. 2.0리터 4기통 터보 엔진은 최고출력 365마력 및 430Nm의 토크를 생성한다. 이를 통해 4.3초 만에 정지 상태에서 시속 100km를 가속하고 최고 속도를 290km/h까지 낼 수 있기 때문에 V6 모델에 크게 저하되지 않는다.
에미라는 국내에서도 2021년 에미라 퍼스트 에디션으로 1억 4200만원에 출시됐다.
한편, 굿우드 페스티벌에서 로터스는 엘레트라와 이비야 모델을 에미라와 함께 소개할 예정이다. 또한 과거와 현재 모델들의 퍼레이드로 75주년을 기념할 계획이다.
-MOTORDAILY-