캐딜락이 오는 8월 9일(현지시각) 미국 뉴욕에서 순수 전기차로 새롭게 개발된 에스컬레이드를 선보일 예정이다.
에스컬레이드 IQ(Escalade IQ)로 소개된 플래그십 럭셔리 전기 SUV는 완전 공개에 앞서 전면 조명과 실루엣을 보여주는 어두운 배경의 티저로 모습을 드러낸다.
짧은 영상과 사진을 통해 소개된 에스컬레이드 IQ는 캐딜락의 다른 전기찬 셀레스틱 및 리릭과 유사한 조명 디자인을 공유할 것임을 알 수 있다.
캐딜락은 또한 자사의 ‘Factory ZERO Detroit-Hammtramck Assembly Center’에서 이 플래그십 전기 SUV를 생산할 것이라고 발표했다. 전동화 작업을 위해 개조된 공장은 GM의 전동화 전략 중심에 있으며 GMC 허머와 같은 다른 전기차들도 합류할 예정이다.
캐딜락은 에스컬레이드 IQ가 최초의 전기 풀 사이즈 SUV가 될 것이라고 말했으며, GM의 얼티움 플랫폼을 기반으로 개발될 것으로 알려졌다.
차체 크기와 모델 위치를 고려할 때 에스컬레이드 IQ는 쉐보레 실버라도 및 GMC 허머와 동일한 섀시 기반을 바탕으로 파워트레인을 구성 할 것으로 보인다. 허머 EV의 경우 최대 1,014마력(746W)을 제공하고 있지만, 에스컬레이드 IQ는 이보다 낮은 전력을 갖출지 자세한 내용은 알려지지 않았다.
내부에는 고급스러운 내장재와 셀레스틱에서 처음으로 볼 수 있었던 대시보드 전체 폭의 인포테인먼트 디스플레이를 차용할 수도 있음을 암시했다.
보다 자세한 세부 사양 및 전체 내외관은 오는 8월 열릴 행사에서 완전히 공개될 것으로 예상된다.
-MOTORDAILY-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