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아가 멕시코 누에보레온 공장에서 전기차 생산을 검토하고 있다고 미국과 멕시코 등 복수의 미디어가 보도하고 있다. 멕시코 사무엘 가르시아 주지사는 트위터를 통해 이 소식을 발표하기도 했다. EV9을 비롯한 두 개의 기아 전기차를 생산한다는 내용이다. 기아 EV9은 한국과 미국 조지아주 공장, 그리고 멕시코에서도 생산한다는 얘기가 된다.
미국시장의 인플레이션 감축법에 대응하기 위한 것이라고 해석할 수 있으나 세 곳의 공장에서 생산하는 것이 합리적인지는 검토가 필요해 보인다.
어쨌든 멕시코의 주지사는 기아가 공장 확장에 최대 10억 달러를 투자할 것이라고 트위터에 썼다. 하지만 이 내용은 곧 삭제되어 신빙성이 없는 것으로 보인다.
기아 누에보레온 공장은 2016년 5월 가동을 시작해 현재 연간 40만대 생산 능력을 갖추고 있다. 기아 포르테와 기아 리오를 포함한 여러 모델을 생산한다.
기아, 멕시코 누에보레온 공장에서 EV9 생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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