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자동차 시장에서 가장 인기 많은 차종을 꼽으라면 단연 SUV일 것이다. 다양한 아웃도어 라이프가 인기를 얻으며 SUV는 목적지로의 이동은 물론 넓은 실내 공간으로 많은 짐을 보관할 수 있고, 차에서 영화도 보고, 잠도 청하는 등 오너의 라이프스타일에 맞게 여러 활동이 가능하다는 장점으로 지금까지 높은 인기를 얻고 있다.
SUV 인기가 이미 완성된 지금 시점에도 폭발적인 관심을 끄는 새로운 SUV 모델들이 계속해 등장하고 있다. 그 중에서도 전기SUV 모델은 기아 EV9, 중형 SUV에서는 KG모빌리티의 토레스, 그리고 소형 SUV에서는 오늘 픽카의 주인공 쉐보레 트랙스 크로스오버가 있다.
쉐보레 트랙스 크로스오버는 세단의 주행성과 SUV의 공간성을 결합시킨 크로스오버 유틸리티 차량(CUV)으로 국내 CUV 시장의 새로운 트렌드 세터를 목표로 지난 2월 국내 출시됐다.
1세대 모델 이후 사라질 줄 알았던 트랙스를 다시 선보인다고 해 출시 예고 때도 주목을 받았는데, 예상을 뛰어넘는 트렌디한 디자인과 미친 가격이라고 불릴 정도로 가성비 좋은 가격으로 출시 돼 오히려 출시 이후에 더 뜨거운 관심을 받고 있다.
1세대 트랙스 모델의 경우에도 파워풀한 파워트레인, 쉐보레 특유의 안전성으로 좋은 평을 받았지만, 생각보다 높은 판매가격에 비운의 모델로 불리며 아쉬운 모델로 회자되곤 했다.
이런 반응을 받았던 트랙스였기에 2세대 모델의 상품성과 함께 가격에 대한 관심이 그 어느 때보다 높았다. 다행 수준을 넘어선 파격적인 가격으로 출시해 사전계약 첫 날부터 국내 배정 물량의 1.5개월 분량인 4천대를 초과하는 계약이 이루어지고, 영업일 기준 사전계약 시작 4일만에 1만대를 돌파했다. 이는 쉐보레 브랜드의 국내 사전계약 최단 신기록이다.
사실 쉐보레 트랙스 크로스오버의 이전 세대인 트랙스 1세대 모델은 국내 출시된 첫 번째 소형 SUV 모델이었다. 사회초년생들의 엔트리 모델로 경차와 준중형차 선택지밖에 없던 국내 자동차 시장에서 2013년 2월 쉐보레가 국내 소형 SUV 시장을 새로 개척하겠다는 목표로 야심차게 트랙스를 선보였다.
차명은 영화 트랜스포머에 등장했던 스파크 쌍둥이 중 크로스오버 스타일의 컨셉트카 ‘트랙스’에서 따왔으며, 굵은 선과 견고해 보이는 외관 등 당시 쉐보레 패밀리룩을 반영하며 작지만 SUV 다운 분위기를 자아내며 새로운 엔트리카의 기대주로 국내 소비자들의 기대감을 높였다.
하지만 실제 출시한 이후 결과는 조금 다른 반응이었다. 외관과 성능은 호평을 받았지만 특유의 오토바이 느낌의 계기판, 고급스럽지 않은 내장 마감재, 경쟁 모델 대비 아쉬운 편의사양 등 예상 대비 높은 가격에 비해 애매한 상품성을 지적 받으며 국내 소비자들에게 외면을 받았고, 실제로 판매량 또한 출시 이후 감소하는 추세였다.
2016년 상반기 기준으로 누적 80만대 판매를 기록했지만 당시 트랙스가 국내 완성차 모델 수출 1위를 달성할 정도로 대부분이 해외 수출 물량이었다. 경쟁모델이었던 티볼리는 개성있는 디자인과 가성비 좋은 가격 등을 장점으로 소형 SUV 시장에서 압도적인 인기를 얻으며 승승장구하고 있었다.
이후 2016년 10월, 페이스리프트 모델 더 뉴 트랙스를 선보이며 국내에서 긍정적인 평가를 받기 시작했고, 판매량 또한 이전 모델보다 증가했다.
외관에는 쉐보레의 새로운 패밀리룩과 함께 LED 주간주행등과 LED 램프까지 적용되었다. 실내에는 기존의 오토바이 계기판 대신 전형적인 형태의 계기판이 적용되었고, 애플 카플레이, 구글 안드로이드 오토 등을 사용할 수 있는 7인치 터치스크린 등이 추가되었다.
그 외에도 스마트키, 새로운 인포테인먼트 시스템, 전방추돌경고, 차선이탈경고, 사각지대 경고, 후측방 경고 등 안전 및 편의장치가 대폭 개선되었다. 하지만 오토 에어컨이 없는 점은 아쉬운 평가를 받기도 했다.
이후 트랙스는 변속기 교체, 신형 엔진 교체 등 기본 사양을 조금씩 변화시키며 명맥을 유지해왔으나, 2020년 트랙스 보다 한 단계 윗급인 트레일블레이저가 출시되며 쉐보레 내에서 비인기 모델로 트랙스의 입지는 점점 줄어갔다.
여기에 트랙스와 말리브를 생산하던 한국GM의 부평2공장이 가동률 저조로 공장 폐쇄가 결정되며 트랙스와 말리브도 자연스럽게 단종이 예상됐다.
하지만 지난해 2022년 10월 북미에서 신모델 9BQC가 트랙스로 공개되면서 새로운 모습의 트랙스 모델 출시를 예고했다. 그리고 그 모델은 부진했던 지난 과거를 잊고 트랙스 크로스오버(TRAX CROSSOVER)라는 이름으로 지금 국내 자동차 시장에 새로운 돌풍을 일으키고 있다.
트랙스 크로스오버는 GM(제너럴 모터스)의 글로벌 제품 포트폴리오에서 쉐보레의 엔트리 모델로, GM의 새로운 타깃 세그먼트인 크로스오버 시장을 위한 중요한 발판이자 쉐보레의 새로운 챕터를 여는 모델로 브랜드에서도 상당히 기대를 걸고 있다.
실제로 먼저 출시된 미국 시장에서 현지 딜러와 고객 및 언론으로부터 호평을 받고 있으며, 지난 2월에만 6천 대를 선적하는 등 글로벌 시장에서도 주목을 받고 있다.
트랙스 크로스오버는 크로스오버 특유의 슬릭한 비율과 스포티함이 공존하는 스타일리시한 디자인이 특징이다. 크로스오버를 상징하는 알파벳 X 형상이 차체 디자인 전반에 디테일로 들어갔으며, 넓은 휠베이스와 근육질의 보디라인, 낮게 떨어지는 루프 라인 등 스포츠카에서 볼 법한 역동적인 분위기가 느껴진다.
또한 트랙스 크로스오버는 스포티한 디자인을 강조한 RS 트림과 아웃도어 느낌을 강조한 ACTIV 트림의 차별화된 두 가지 디자인으로 소비자의 다양한 라이프스타일을 충족시킨다.
랠리 스포츠(Rally Sport)를 의미하는 RS트림은 레이싱에 뿌리를 두고 있는 쉐보레 브랜드의 헤리티지를 담아 날렵한 디자인과 역동적인 퍼포먼스에 중점을 두었다.
익스테리어에 19인치 카본 플래시 머신드 알로이 휠, 블랙 아이스 크롬 그릴바, 블랙 루프, 블랙 트랙스 레터링, RS 뱃지 등 RS 전용 외장 옵션이 추가된다. 실내에는 젯 블랙 & 레드 포인트 RS 전용 인테리어가 적용되며, RS 인조가죽 시트, 글로스 블랙 IP 및 프론트 도어 데코 패널, D컷 스티어링 휠, 프론트 도어 실 플레이트, 블랙 헤드라이너가 적용돼 시각과 촉각을 통해 레이싱에서 영감을 받은 역동성과 긴장감을 전달한다.
아웃도어 활동에 특화된 ACTIV 트림은 정제되고 근육질을 강조한 디자인이 특징이다. 하단부가 확장된 전면 라디에이터 그릴, 그릴과 스키드 플레이트에 ACTIV 전용 티타늄 크롬 외장 옵션을 적용해 한층 터프한 매력을 발산한다.
여기에 18인치 글로스 블랙 알로이 휠과 글로스 블랙 외장, 루프랙으로 구성된 익스테리어와 젯 블랙 & 아르테미스 포인트와 옐로우 포인트로 구분되는 2가지 인테리어, ACTIV 인조가죽 시트로 구성된 옵션을 제공한다.
또한 ACTIV 트림에는 루프 크로스 바와 러기지 라이너가 함께 제공되는 ‘힛 더 로드(Hit The Road)’ 패키지를 마련해 캠핑과 같은 아웃도어 활동을 위한 아이템을 실을 수 있는 실용성을 더하고, 특별한 트랙스만의 스타일을 연출할 수 있다.
트랙스 크로스오버의 외관 컬러는 모던 블랙, 퓨어 화이트, 스털링 그레이, 밀라노 레드, 피스타치오 카키, 어반 옐로우, 새비지 블루 총 7종이며, 이 중 어반 옐로우는 ACTIV 전용, 새비지 블루는 RS 전용 컬러로 트림에 따라 선택할 수 있는 컬러에 제한이 있다.
트랙스 크로스오버는 전장 4,540mm, 전폭 1,825mm, 전고 1,560mm의 차체를 통해 늘씬한 비율과 함께 차급을 뛰어넘는 넓은 실내공간을 자랑한다.
특히 2,700mm의 넓은 휠베이스와 함께 쉐보레 모델 가운데 짧은 리어 오버행을 통해, 보다 넓고 쾌적한 2열 레그룸을 실현했다. 높게 설정된 바닥은 운전 중 시야 확보에 유리하고 승하차가 편하며, 뒷좌석 6:4 폴딩시트는 적재 공간을 더욱 확장하여 짐을 싣거나 차박 캠핑을 하는 등 다양한 아웃도어 라이프를 즐기기에 부족함이 없다.
실내 인테리어는 쉐보레의 차세대 디자인 언어를 통해 운전자 중심으로 디자인 됐다. 플로팅 타입 전면 디스플레이는 8인치 컬러 클러스터와 11인치 컬러 터치스크린으로 구성된 듀얼 스크린을 탑재했고, 중앙 터치스크린은 운전자를 향해 약 9도 기울어져 있어 사용이 보다 편리하다.
여기에 소형 SUV 엔트리카 모델이지만 전동, 통풍, 열선 기능을 제공하는 시트, 요추 받침 기능의 럼버 서포트, 무선 휴대폰 충전, 파워 리프트게이트, 오토홀드, 뒷좌석 에어벤트 등 고급 사양을 적용해 한국 소비자에게 중요한 편의사양도 세심하게 신경썼다.
글로벌 시장을 겨냥한 모델답게 트랙스 크로스오버에는 GM의 최신 기술들이 대거 적용돼 뛰어난 퍼포먼스와 효율이 구현됐다.
트랙스 크로스오버의 바디 스트럭처는 GM의 최신 설계 프로세스인 ‘스마트 엔지니어링’을 통해 설계되었는데, 다양한 주행상황을 컴퓨터 시뮬레이션으로 구현해 하중이 실리는 부분을 파악하여 보강하고 그렇지 않은 부분은 무게를 덜어내는 설계 방식이다.
이 스마트 엔지니어링으로 완성된 고강성 경량차체는 뛰어난 운동성능, 연비와 안정성, 내구성까지 다양한 부분을 만족시킨다. 덕분에 최신 쉐보레 모델들이 경쟁모델보다 크고 강성이 높은 차체를 적용하면서도 경량화를 실현할 수 있었다.
파워트레인은 말리부와 트레일블레이저에 적용돼 뛰어난 파워와 연비를 입증한 바 있는 GM의 최신 기술 E-Turbo Prime 엔진의 컴팩트한 사이즈 1.2리터 E-Turbo Prime 엔진이 탑재돼 최고출력 139마력, 최대 토크 22.4kg•m의 준수한 퍼포먼스를 발휘한다.
여기에 GENⅢ 6단 자동변속기와의 조합을 통해 리터당 12.7km(17인치 모델 기준)라는 우수한 연비를 실현했으며, 제3종 저공해차 인증도 취득해 주차 할인 등 추가적인 혜택도 받을 수 있다.
트랙스 크로스오버의 최신 인포테인먼트 시스템과 다양한 편의 안전 사양도 주목할 만하다.
무선 폰 프로젝션 기능을 탑재한 안드로이드 오토 및 애플 카플레이가 적용되며, 외부에서 유입되는 소음을 반대 특성을 가진 음파로 상쇄시키는 액티브 노이즈 캔슬레이션(ANC) 기능을 탑재해 실내 정숙성을 높였다.
안전사양은 6 에어백과 힐스타트 어시스트 기능을 지원하는 StabiliTrak® 차체 자세 제어 시스템을 탑재했으며, 스탑&고 기능을 지원하는 어댑티브 크루즈, 전방충돌 경고시스템과 저속 자동 긴급 제동시스템, 헤드업 LED 경고등(RLAD), 차선이탈 경고 및 차선유지 보조시스템, 전방 보행자 감지 및 제동시스템, 차선 변경 및 사각지대 경고 시스템, 후측방 경고 시스템 등 전방위에서 사고를 방지하는 안전 시스템을 다양하게 적용했다.
뒷좌석에 탑승한 아동을 두고 내리는 사고가 생기지 않도록 뒷좌석 승객 리마인더를 기본 트림부터 적용해 패밀리카로도 손색없다.
또한 트랙스 크로스오버는 글로벌 모델임에도 불구하고 오직 국내 고객만을 위한 특화 옵션이 다수 적용됐다.
국내 판매 중인 쉐보레 글로벌 모델 중 최초로 오토 홀드 기능이 적용되어 차량 정차 시 자동으로 브레이크를 제어해 운전자의 편리한 주행을 도와주며, 실내 공간에는 뒷좌석 승객을 위한 2열 에어벤트를 추가해 편안한 승차감을 제공한다.
리프트게이트를 편리하게 열고 적재물을 옮길 수 있는 파워 리프트게이트, LED 테일램프와 LED 방향지시등 일체형 아웃사이드 미러, 샤크핀 안테나 등을 적용했다.
쉐보레가 크로스오버 시장의 새로운 트렌드 세터를 목표로 선보인 트랙스 크로스오버의 가격은 ▲LS 2,052 만원, ▲LT 2,366 만원, ▲ACTIV 2,681 만원, ▲RS 2,739 만원이다(개소세 인하 기준).
출시 이후 미친 가격으로 계약 돌풍을 불러오고 있는 쉐보레 트랙스 크로스오버. 엔트리 모델로 가장 낮은 트림이 인기가 많을 것으로 예상됐으나, 실제로는 ACTIV와 RS 고급 트림의 인기가 높은 편으로, 단순히 가격 매리트가 아닌 소비자 각자의 라이프 스타일에 맞는 트림을 선택하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
끝으로 소형 CUV 시장 인기 돌풍 트랙스 크로스오버와 함께 하는 자동차 라이프를 더욱 특별하게 만들어 줄 레이노 베스트셀링 윈도우 필름 시리즈인 ‘레이노 팬텀F’를 소개하며 글을 마친다.
썬팅특권 시대를 개척한 다음 세대의 윈도우필름 ‘레이노 팬텀 F’는 베스트셀링 팬텀 S에 프리미엄 고객 서비스를 더한 레이노의 야심작으로 BENEFIT이 많은 윈도우필름이다.
한층 더 두꺼워진 필름 두께로 비산 방지 및 변색 저항력을 강화했으며, 최대 97%라는 강력한 열차단 성능을 구현하며, 진보된 나노 카본 세라믹 기술이 더해져 운전자에게 훨씬 뚜렷하고 쾌적한 시인성을 선사한다.
여기에 대장균 등 유해세균을 99.9% 제거하는 안티박테리얼 기술, 레이노 10년 품질 보증 서비스 등 경쟁 제품을 뛰어넘는 제품력으로 운전자와 탑승자 모두에게 쾌적한 드라이빙 환경을 제공한다.
‘레이노 팬텀 F’는 ▲F65 ▲F85 ▲F95 총 3가지 제품 라인업을 보유하고 있으며, 3종 모두 Onyx Black 오닉스 블랙 컬러로 시공을 통해 세련된 분위기를 연출할 수 있다.
무엇보다 ‘레이노 팬텀F’는 레이노 고객에게 제공하는 썬팅특권 서비스를 폭 넓게 누릴 수 있다. 레이노 프렌드쉽 서비스로 윈도우필름 업그레이드 시공 시 본인/가족/지인 등 누구나 사용할 수 있는 할인 바우처 제공은 물론 예기치 못한 전면 유리 파손 사고 시, 전면 유리 교체부터 틴팅 재시공까지 최대 200만원 상당의 서비스를 무상으로 받을 수 있는 글라스케어 2.0에 가입할 수 있다.
트랙스 크로스오버의 공간을 더욱 특별하면서도 안전하게 관리하고 싶은 소비자라면 꼭 선택해보길 바란다.
레이노 팬텀 F와 관련된 자세한 문의와 예약은 전국 레이노 공식 대리점 및 전문점, 본사 문의 등을 통해 가능합니다.
1. 전국 레이노 공식 대리점 및 전문점
2. 본사 문의(1588-869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