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60마력 슈퍼 왜건 ‘ABT RS6 LE’ 공개…200대 한정 튜닝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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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우디의 고성능 왜건 모델인 RS6가 독일 튜너 및 제조사 ABT에 의해 더욱 강력해졌다.

ABT는 아우디 RS6를 위한 포괄적인 튜닝 패키지를 제공하는 ABT Sportsline에 새로운 레거시 에디션(Legacy Edition, LE)이라는 한정 생산 모델을 선보였다. 

RS6-LE는 노출된 탄소섬유의 공기역학적 부가물과 유광 블랙으로 마감된 22인치 단조 휠을 포함하고 있다. 또한 102mm 크기의 쿼드 스테인리스 스틸 테일파이프가 적용됐으며 에어로 키트에는 카본 후드 인서트, 범퍼 흡기 가니쉬, 핀이 통합된 프론트 스플리터, 펜더 애드온, 미러 캡, 사이드 스커트, 리어 범퍼 익스텐션 및 더 큰 루프 스포일러가 있다.

내부는 다이내미카 난연성 원단과 알칸타라로 마감됐으며, 좌석과 바닥 매트에는 빨간색 스티칭, 흰색 ABT 엠블럼, 빨간색 RS6-LE 레터링이 적용됐다. 마지막으로 도어 실에는 ‘1 of 200’으로 특별함을 더한다.

파워트레인은 4.0리터 트윈 터보 V8 엔진을 업그레이드해 터보차저 세트와 새로운 인터쿨러, ECU 리매핑 및 최적화된 냉각 기능을 갖추고 있다. 

이를 통해 최고출력은 760마력으로 늘어나고 980Nm의 최대토크를 생산해 ABT의 기존 RS6-R(740마력과 Johann Abt 시그니처 에디션(790마력) 사이에 배치된다.

늘어난 출력 수치는 기본 모델의 600마력 및 800Nm 토크에 비해 상당히 개선됐으며, 다른 업그레이드 특징으로는 ABT 코일 오버 스프링 및 스포츠 스태빌라이저가 장착된 하부 서스펜션, 스테인리스강 배기 시스템 등이 있다.

ABT RS6-LE는 200대 한정 생산되며 가격은 기본 차량 가격에 개조 및 설치 비용 11만2,852달러(1억4900만 원), 1만2,600달러(1700만 원)가 추가로 들어간다.

motordaily@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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