테슬라, 모델 S 플래드 전용 ‘트랙 패키지’ 출시…”최고속도 시속 322km로 봉인해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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테슬라는 지난 5일(현지시각) 카본 세라믹 브레이크와 단조 캘리퍼, 고성능 타이어 등을 추가한 모델 S 플래드용 트랙 패키지를 새롭게 선보였다.

테슬라는 웹사이트를 통해 모델 S 플래드 트랙 패키지가 최고 시속 200마일(322km/h)의 제한을 해제하면서 고속 안정성과 최대 코너링 힘 및 고성능 주행 시 반복 가능한 파워를 제공한다고 소개했다.

트랙 패키지에는 알루미늄 단조 휠, 고성능 타이어, 개선된 브레이크 시스템 및 오일 등 여러 가지 업그레이드가 포함되어 있다. 브레이크 시스템은 고성능 브레이크 패드가 장착된 원피스형 단조 캘리퍼를 갖추고 있어 트랙에서 차량의 핸들링 및 성능 향상을 목적으로 한다.

또한 이 패키지는 연속 섬유 기술과 고유한 3D 매트릭스를 특징으로 하는 새로운 탄소-실리콘 카바이드 브레이크 디스크를 제공하여 강도와 열 방출 향상을 제공한다. 디스크 표면 전체를 덮는 세라믹 마찰층은 먼지, 부식, 마모 등을 줄여 내구성을 강화한다.

프론트 브레이크 로터의 크기는 410 x 40mm이며, 리어 로터의 크기는 410 x 32mm이다. 전면 디스크를 고정하는 캘리퍼에는 6개의 피스톤이 있고 후면 캘리퍼에는 4개의 피스톤이 장착된다.

이와 함께 센터 캡, 타이어 너트 밸브, 러그 너트 커버를 포함한 20인치 제로-G 휠이 포함되어 있으며, Goodyear Supercar 3R 타이어가 프론트 285/35RR20 및 리어 305/30R20 사이즈로 제공된다.

패키지에는 소프트웨어 업데이트도 포함되어 있어 핫 랩 후의 냉각 프로그램을 포함한 더 나은 배터리 관리가 이루어진다. 이를 통해 최고 속도 322km/h를 보다 안정적으로 주행할 수 있으며, 일부 수정된 에어 서스펜션 설정과 보다 적극적인 토크 벡터링은 코너링에 도움을 준다.

테슬라는 트랙 패키지를 2021년 이후 생산된 모델 S 플래드에 독점 호환된다고 밝혔다. 고객은 오는 6월부터 테슬라 앱을 통해 구매할 수 있으며 가격은 1만5,000달러에서 2만 달러 사이(약 1987만~2650만 원)이다. 

motordaily@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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