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들만 다섯” 가수 임창정이 선택한 대형 SUV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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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수 임창정이 주가조작 세력에 돈을 맡겼다가 수십억 원에 달하는 피해를 입었다고 주장해 화제가 되고 있습니다. 임창정은 지난 2017년에도 18살의 나이 차를 극복하고 부인 서하얀과의 재혼해 큰 화제가 되었습니다. 이후 두 사람의 행복한 가정생활이 예능 프로그램에 많이 노출됐기에 이번 소식은 대중들에게 더욱 충격을 주었습니다.

이에 과거 SBS 동상이몽 시즌2에서 방영됐던 내용들도 덩달아 화제가 되고 있습니다. 동상이몽에서는 임창정, 서하얀 부부가 함께 차를 타고 노래를 부르며 이동하는 장면이 방영되기도 했는데요, 예능에서 가족을 사랑하는 면모를 보여주던 임창정이 선택한 차는 과연 무엇일까요?

출처 : SBS 동상이몽2출처 : SBS 동상이몽2

임창정의 차는 포드 익스플로러로 알려져 있습니다. ‘모험을 찾는 사람들부터 액티비티를 즐기는 가족들까지, 새로운 어드벤처를 향해 떠날 수 있게 하겠다’는 의미에서 익스플로러라는 이름이 붙여졌습니다. 가족들과 함께 떠나는 모험을 위한 차답게 7인까지 탑승 가능한 좌석을 갖추고 있습니다. 넓은 내부 공간을 갖춘 대형 SUV 패밀리카로 시장에 자리매김한 익스플로러는 현재 포드코리아의 주력모델입니다. 가격은 6000만 원에서 7000만 원 정도로 부담스럽지 않은 편입니다.

출처 : 포드코리아출처 : 포드코리아

임창정이 포드 익스플로러를 선택한 이유는 그의 가족을 위한 것이라 예상됩니다. 현재 임창정 부부는 전처 사이의 자식을 포함해 총 5명의 아들을 키우고 있습니다. 부부를 포함하면 7명이 되는 복작복작한 가족입니다. 현재 두 아들은 골프 공부를 위해 유학을 떠난 상태지만 작년까지는 서하얀이 다섯 명의 아들을 육아하는 장면이 SBS 동상이몽2에 방영되기도 했습니다. 많은 가족 구성원을 모두 태우기 위해서는 큰 규모의 패밀리카가 필요합니다. 또 어린 아이가 가족 구성원 중에 있다면 안전성을 고려하는 것도 필수입니다.

포드 익스플로러는 로터리 방식 변속기 도입을 통해 공간 활용성을 향상했으며, 넓은 2, 3열 공간을 갖춘 대표적인 대형 패밀리 슈퍼카입니다. 또 사각지대 정보 시스템, 충돌 방지 보조 시스템, 차선 유지 시스템 등으로 탑승자의 안전까지 신경쓴 모델입니다. 7가지 주행 모드를 갖춘 지형 관리 시스템을 갖춰 편안하게 여행을 즐기기에도 제격입니다. 많은 가족들의 즐거움과 안전까지 신경쓴다면 포드 익스플로러가 최적의 선택이었을 것이라 예상됩니다.

출처 : 서하얀 유튜브 채널출처 : 서하얀 유튜브 채널

해당 차는 서하얀 유튜브 채널의 ‘아들 다섯맘 서하얀의 현실 육아 일상 최초 공개! | vlog, 먹방, 남편과 산책, 남산 데이트’ 영상에서도 등장한 바 있습니다. 해당 영상에서는 서하얀이 5형제를 육아하는 장면이 나옵니다. 아들들을 넓은 뒷 좌석에 앉히고 기진맥진한 서하얀이 차 안에서 잠시 눈을 붙이는 장면이 등장합니다. 이불까지 덮고 운전석을 뒤로 땡겨 잠을 청하는데도 좁다는 느낌 없이 편안하게 잠드는 서하얀을 보면 임창정의 패밀리카 선택이 옳았음을 알 수 있습니다.

출처 : 서하얀 인스타그램출처 : 서하얀 인스타그램

과거 서하얀은 이 차 안에서 찍은 사진을 개인 SNS에 올려 논란이 된 적이 있습니다. 자동차 안에서 찍은 사진에 조수석과 뒷자리에 앉아있던 아들들이 안전벨트를 착용하지 않은 상태였던 것입니다. 해당 사진을 본 네티즌들은 도로교통법을 위반했다고 지적해 논란이 되었습니다. 비난이 계속되자 소속사에선 “차량이 출발할 때 서하얀 씨는 안전벨트를 착용하고 있었다. 하지만 미처 아이들의 안전벨트를 확인하지 못하고 촬영된 사진이다.”라며 “운전 중 휴대폰을 사용하였다는 점, 아이들의 안전벨트를 꼼꼼하게 살피지 못한 점을 진심으로 사과드린다.”고 사과문을 작성했습니다. 서하얀 역시 “모든 행동 하나하나 더 조심하고 신중했어야 함에도, 있을 수 없는 큰 잘못조차 인지하지 못했던 저의 부주의함과 어리석음을 고개 숙여 사죄드린다”라고 SNS에 글을 남겨 사과의 뜻을 전했습니다.

한편 주가조작에 가담하지 않았다고 선을 그은 임창정은 최근 “수사에 최대한 협조하겠다”는 뜻을 밝혔습니다.

EV라운지 에디터 evlounge@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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