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형 미니 쿠퍼, 위장막 없이 스파이샷에 포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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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세대 미니 쿠퍼가 위장막 없이 디자인을 완전히 노출시켰다.

12일(현지시각) 외신에 따르면 차세대 올 뉴 미니 쿠퍼는 미국 로스앤젤레스에서 완전한 양산형으로 카메라에 모습을 드러냈다.

새로운 디자인과 맞춤형 EV 플랫폼을 특징으로 하는 신형 미니 쿠퍼는 앞으로 몇 달 안에 정식으로 공개될 예정이다.

차세대 미니 쿠퍼 EV의 외관은 플라스틱 휠 아치가 제거됨에 따라 이전 세대보다 훨씬 깔끔해 보인다. 심플한 디자인에 대한 강조는 조명과 그릴 및 기타 외부 디테일에서도 찾아볼 수 있다. 차체는 새로운 주름과 라인이 색다른 하이라이트 반사를 만들어내며 더 복잡한 특징을 보인다.

이는 기존 미니 쿠퍼와 비교되는 익숙한 실루엣과 대조되며, 흰색으로 마감된 플로팅 루프가 적용됐다. 또한 새로운 디자인의 테일램프가 적용되어 광택이 나는 검은색 패널이 장착된 후면 디자인으로 업데이트됐다.

내부는 새로운 기술로 업데이트되고 전통적인 원형 인포테인먼트 허브는 훨씬 깨끗한 대시보드 디자인 위에 떠 있는 거대한 단일 터치스크린으로 변경될 것으로 보인다.

또한 트레이드마크인 토글 스위치는 계속 유지되고 스티어링 칼럼에 고정된 디지털 게이지 클러스터는 대시보드 상단에 장착된 헤드업 디스플레이로 교체될 예정이다.

차세대 미니 쿠퍼 EV는 중국에서, 가솔린 엔진이 장착된 내연기관 모델은 영국에서 생산이 계속될 전망이다.

한편, 보급형 쿠퍼 EV 모델은 40kWh 배터리를 사용하고 SE 버전은 54kWh를 사용할 예정이다. 미니는 고성능 모델인 JCW 버전의 쿠퍼 EV를 개발 중이며, 향후 관련 정보를 발표할 계획이다.

차세대 미니 쿠퍼는 풀체인지될 컨트리맨보다 앞서 오는 9월 출시될 것으로 알려졌으며, 순수 전기 버전은 앞으로 두 달 안에 출시될 것으로 알려졌다.

motordaily@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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