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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차 막는다더니 싼타페·쏘렌토 불똥” EU 규제가 한국차까지 번진 이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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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U가 중국산 하이브리드 수입 증가에 대응해 세이프가드 적용을 검토 중

세이프가드는 반덤핑 관세와 달리 특정 원산지만 골라 적용하지 않는다는 지적

현대차·기아 유럽 판매의 하이브리드 비중은 20% 넘지만 규제는 아직 확정·시행되지 않음

“중국차를 막겠다는데 왜 우리가 걸리죠?” 세이프가드의 함정

중국 업체의 하이브리드 차량이 유럽에서 빠르게 늘자 EU가 대응책을 찾고 있습니다. 그런데 이 대응책이 중국차만 겨냥하는 것이 아니라면 어떻게 될까요. 오늘 나온 분석은 바로 이 질문에서 출발합니다.

EU는 중국산 하이브리드 수입 증가에 대응해 세이프가드 적용을 검토하고 있습니다. 문제는 이 제도가 반덤핑 관세와 달리 특정 원산지만 골라서 적용하지 않는다는 점입니다. 즉 중국산이라고 지정하기가 어렵습니다.

그래서 실제 조치가 도입되면 한국에서 생산해 유럽으로 수출하는 싼타페와 쏘렌토 하이브리드도 영향권에 들어갈 수 있다는 분석이 나왔습니다. 다만 세이프가드가 확정되거나 시행된 것은 아직 아닙니다.

■ 세이프가드와 반덤핑, 무엇이 다를까

용어가 어려워서 헷갈리기 쉬우니 핵심만 짚어 보겠습니다. 어떤 제도는 나라를 콕 집어 때리고, 어떤 제도는 수입 전체에 적용됩니다. 이 차이가 한국차에 불똥이 튈 수 있는 이유입니다.

■ 검토 중인 조치: EU의 중국산 하이브리드 수입 증가 대응 세이프가드(확정·시행 아님)

■ 제도의 성격: 반덤핑 관세와 달리 특정 원산지만 골라 적용하지 않음

■ 영향 가능성: 한국에서 생산해 유럽으로 수출하는 싼타페·쏘렌토 하이브리드

■ 비중: 현대차·기아 유럽 판매에서 하이브리드가 차지하는 비중 20% 이상

그렇다면 한국 업체는 어떻게 대응할 수 있을까요. 유럽 현지에서 생산하는 방식으로 돌리는 것이 해결책이 될 수 있다는 이야기가 나오지만, 시간과 비용이 드는 선택입니다. 규제가 도입되면 국내 생산과 수출 물량이 달라질 가능성도 제기됩니다.

▲ 반덤핑 관세와 세이프가드가 적용되는 방식의 차이

▲ 원산지를 구분하지 않는 제도 설계의 이유

▲ 현지 생산 전환이 해결책이 될 수 있는지

▲ 규제 도입 시 국내 생산·수출 물량 변화 가능성

EU가 수입 제한을 확정했다는 뜻은 아닙니다. 지금은 적용 여부와 방식을 검토하는 단계이므로, 어느 차종에 어떤 수준으로 적용될지는 정해지지 않았습니다.

“보호무역의 칼끝이 우리를 향하면?” 국내 소비자와 생산에 남는 질문

그렇다면 국내 소비자는 이 뉴스를 어떻게 받아들여야 할까요. 당장 국내 판매 가격이 달라지는 이야기는 아닙니다. 다만 한국에서 만들어 유럽으로 수출하는 하이브리드 물량이 줄면 국내 생산 계획에도 영향이 갈 수 있습니다.

하이브리드는 현대차와 기아가 유럽에서 성장세를 이어 온 핵심 분야입니다. 중국차를 견제하려는 규제가 구조상 한국차까지 건드릴 수 있다는 점은 무역 규제가 얼마나 정교해야 하는지를 보여 줍니다.

결국 이 문제는 실제 조치가 어떤 모습으로 확정되느냐에 달렸습니다. 확정 전에 한국 정부와 업계가 어떤 의견을 내느냐에 따라 영향의 크기가 달라질 수 있습니다.

중국차를 막으려는 규제가 우리 차까지 덮친다면, 당신은 그 부담이 누구에게 돌아가야 한다고 보시겠습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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