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요타, 생산 문제 완화로 2월 판매량 전년 대비 10% 급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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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요타는 지난 1월 판매가 둔화를 경험했음에도 불구하고 2월 한 달 동안 판매가 크게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토요타가 발표한 수치에 따르면 2월 전 세계적으로 77만3271대의 차량을 판매했으며, 이는 2022년 2월보다 10.3% 증가한 것으로 2023년 1월 판매한 70만9870대보다 크게 늘어난 수치다. 

일본과 전 세계 시장에서 판매량이 모두 증가한 토요타는 지난 2월 일본에서만 전년 대비 53.2% 증가한 15만5840대를 판매했다. 1월 13만218대보다 눈에 띄는 증가다. 일본 밖에서의 판매는 61만7431대를 기록하여 3% 증가했으며, 1월 57만9652대보다 더 높다.

토요타는 반도체 수급난 문제와 부품 공급 상황이 완화됨에 따라 이 같은 판매량 증가를 나타냈다. 토요타 관계자는 “판매가 증가했지만 부품 공급 상황을 지속적으로 주의 깊게 모니터링하고 급격한 생산 감소를 최대한 최소화하는 동시에 빠른 시일 내에 고객에게 차량을 인도할 수 있도록 모든 노력을 기울이겠다”고 말했다.

판매량뿐만 아니라 토요타의 생산 대수 또한 지난달에 증가한 것으로 확인됐다. 전 세계적으로 75만5839대를 생산했으며, 전년 대비 2.0% 증가하고 이 중 28만1521대는 일본에서, 47만4318대는 일본 밖에서 제조됐다. 이는 일본 생산이 11.2% 증가한 반면 일본 밖에서의 생산은 전년 대비 2.7% 감소했다는 것을 나타낸다.

한편, 다이하츠와 히노 브랜드를 포함한 토요타는 2월에 총 89만6712대를 생산했으며, 85만6376대를 판매했다.

-MOTORDAIL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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