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유럽에서 사고 나면 어쩌나 했는데… 카카오톡 한 줄로 해결되는 ‘이 서비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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언어 장벽 앞에서 멈춰 서는 해외 렌터카 여행은 이제 과거의 이야기다. 롯데렌탈이 8월 10일 글로벌 렌터카 기업 허츠(Hertz)와 전략적 제휴를 공식 발표하며, 한국인 해외 자가 운전 여행의 판도를 바꿀 서비스를 본격 가동했다.
이번 제휴로 미국·일본·캐나다·스페인·프랑스·이탈리아·호주·뉴질랜드 등 8개국 63개 도시, 총 91개 허츠 지점에서 롯데렌터카 앱 하나로 예약부터 고객 지원까지 한국어로 해결할 수 있게 됐다.
하와이부터 바르셀로나까지, 한국인이 사랑하는 드라이브 여행지 총집결
서비스 대상 도시는 한국인 여행객의 렌터카 수요가 높은 곳들로 촘촘히 채워졌다. 미국에서는 하와이(호놀룰루), 로스앤젤레스(LA), 뉴욕, 샌프란시스코가 포함됐고 일본은 후쿠오카와 삿포로가 이름을 올렸다.
유럽에서는 스페인 바르셀로나와 프랑스 파리가, 캐나다는 토론토가 서비스 권역에 들어갔다. 차량과 현지 지점은 허츠의 글로벌 네트워크를 그대로 활용하되, 예약·결제·고객 응대는 롯데렌터카 앱에서 한국어로만 진행하는 역할 분담 구조다.
사고 나도 한국어로, 카카오톡으로…24시간 중계 시스템의 실체

이번 서비스의 핵심은 예약 편의보다 ‘사고 이후’에 있다. 기존 해외 렌터카 예약 대행 서비스는 예약만 한국어로 처리하고, 막상 현지에서 사고·고장이 발생하면 여행객이 영어나 현지어로 직접 상황을 설명해야 했다.
롯데렌터카는 이 공백을 24시간 한국어 고객센터로 메웠다. 해외 로밍 환경을 고려해 전화 상담 외에 전용 채팅 채널도 운영하며, 카카오톡이나 문자 링크로 사고 위치와 파손 사진을 전송하면 한국어 상담원이 현지 허츠 지점에 직접 중계한다. 복잡한 보험·면책 조항도 한국어로 해설해 약관 오해로 인한 분쟁을 줄였다.
롯데 앱으로 예약하면 허츠 홈페이지보다 최대 10% 저렴, 지금 바로 확인을
예약은 롯데렌터카 앱 단일 창구에서 한국어로 진행하면 된다. 호놀룰루·LA·뉴욕·샌프란시스코·토론토·파리 등 일부 인기 지점에서는 롯데렌터카 앱 예약 요금이 허츠 공식 홈페이지 대비 약 10% 저렴하게 책정돼 있어 가격 경쟁력도 갖췄다.
이번 허츠 제휴는 지난 7월 29일 일본 오키나와 오릭스 렌터카 서비스 개시에 이은 두 번째 해외 확장으로, 소형 차급 72시간 기준 26만 원부터 시작하는 오키나와 서비스와 함께 롯데렌탈의 해외 단기 렌터카 라인업이 본격적으로 갖춰지는 모양새다. 앞으로 서비스 국가와 도시는 지속 확대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