브라질 처음 찾는 ‘포뮬러 E’… 한국타이어 ‘아이온’ 활약 기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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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BB FIA 포뮬러 E 월드 챔피언십(이하 포뮬러 E) ‘2023 줄리어스 베어 상파울루 E-PRIX’ 경기가 25일(현지시간) 브라질에서 개최된다.

이번 경기는 포뮬러 E 시리즈 첫 브라질 대회로 상파울루 스트리트 서킷에서 진행된다. 세계적 카니발 퍼레이드 축제가 열리는 ‘아넴비 삼바드롬’을 포뮬러 E 대회에 맞게 재구성한 총 2.96km 길이의 서킷으로 3개의 고속 주행, 11개 코너링 구간 등이 포뮬러 E 드라이버들을 맞이한다.

한국타이어는 모터스포츠 열기가 뜨거운 중남미 시장에서 ‘한국’의 위상을 강화한다는 계획이다. 대회 기간 동안 포뮬러 E 관람객을 대상으로 ‘E-빌리지’를 운영해 전기차 레이싱 타이어 ‘아이온’과 한국타이어만의 차별화된 전기차 타이어 기술력을 현지에서 알린다.

이와 함께 프리젠팅 파트너로 참여 중인 ‘FIA 걸스 온 트랙’ 부스도 운영하며 모터스포츠 분야에 관심 있는 여성들을 대상으로 교육, 워크숍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제공한다.

2023 줄리어스 베어 상파울루 E-PRIX 주요 관전 포인트 중 하나는 브라질 출신 드라이버들의 포디엄(3위 내 입상) 등극 여부다. 포뮬러 E 시즌3 챔피언 ‘마힌드라 레이싱’ 소속 루카스 디 그라시와 니오 333 레이싱 소속 세르지오 세테 카마라가 대회에 출전해 포뮬러 E에 대한 현지 팬들의 열기를 한층 고조시킬 것으로 기대된다.

현재 6라운드를 앞둔 포뮬러 E 시즌9에서는 포르쉐 99X 일렉트릭 젠3 파워트레인을 공유하는 드라이버들의 약진이 두드러진다. 태그호이어 포르쉐 포뮬러 E 팀 소속 ‘파스칼 베를라인’과 ‘아발란체 안드레티 포뮬러 E’ 소속 제이크 데니스가 각각 80점, 62점으로 종합 순위 1, 2위를 달리고 있다. 이전 5개 경기 모두에서 최소 1명 이상이 포디엄에 오르는 등 성공적인 시즌 초반을 보내는 중이다.

그럼에도 아직 브라질 대회를 포함한 11라운드의 경기가 남아있어 순위 경쟁은 더욱 치열해질 전망이다. 포뮬러 E 4라운드 대회 2023 그린코 하이데라바드 E-PRIX 우승자이자 DS 오토모빌 파워트레인을 공유하는 ‘DS 펜스케’ 소속 장 에릭 베르뉴가 50점으로 3위에 위치해있으며 재규어와 맥라렌이 그 뒤를 바짝 추격 중이다.

한편, 지난 2월 남아프리카공화국에서 펼쳐진 ‘2023 케이프타운 E-PRIX’ 경기는 평균 시속 132.199km/h로 포뮬러 E 역사상 가장 빠른 레이스로 기록됐다. 이전 최고 기록은 2022년 멕시코시티 경기에서 집계된 132.116km/h다.

또한 대회 기간 중 진행된 연습 경기에서도 ‘닛산 포뮬러 E 팀’ 소속 사샤 페네스트라즈 선수가 평균 주행 속도 154.987km를 기록하는 등 한국타이어의 전기차 레이싱 타이어 ‘아이온’의 우수한 타이어 퍼포먼스가 연이어 입증됐다.

동아닷컴 정진수 기자 brjeans@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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