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드디어 한국에 들어왔습니다” 실내가 진짜 미쳤습니다.. 미국에서 1등하는 SUV
테크프레스 조회수

팰리세이드보다 전장이 10cm나 더 길다
오늘 소개할 차량은 GMC의 프리미엄 대형 SUV 3세대 아카디아예요. 이번에 최상위 트림인 드날리 얼티밋만 국내에 출시됐는데, 미국 차 특성상 깡통 트림을 들여오기보다는 옵션이 다 들어간 풀옵션 사양으로 들어온 거예요. 직접 앞에 서면 압도적인 느낌이 드는데, 크기가 팰리세이드보다 전장이 무려 10cm나 더 긴 차량이거든요. 실제로 보면 팰리세이드보다 훨씬 크다고 느껴져요.

앞모습에 다크한 그릴이 들어가면서 분위기가 바뀌었다
그릴이 이제는 다크한 느낌으로 바뀌었어요. 처음엔 크롬인 줄 알았는데 자세히 보면 다크 톤이 섞여 있어서, 미국차 특유의 화려한 크롬 이미지에서 한 단계 정돈된 느낌을 줘요. 드날리 트림이라서 하단부 범퍼 쪽이 다 블랙 하이그로시로 처리돼 있고, 사이드 쪽도 블랙 포인트가 많이 들어가 있어요. 다만 도어 캐치나 몰딩 쪽은 여전히 크롬이 남아 있어서, 다크한 앞모습이랑 살짝 결이 다르게 느껴지는 부분도 있어요.

시자로 뽑은 헤드램프에 디테일이 숨어있다
GMC 패밀리룩답게 헤드라이트가 시옷 자 형태로 뽑혀 있어요. 시동을 걸고 라이트를 켜면 옆쪽 날개 부분까지 라이트가 들어오는 디테일이 있고, 방향지시등도 화려하게 들어와요. 루프렉도 순정으로 적용되는데, 보통 앞쪽부터 시작하는 것과 달리 이 차는 2열부터 3열까지 쭉 이어지는 구성이라서 특이한 포인트로 꼽혀요. 머플러도 양쪽 쌍발 타입으로 적용돼 있어서, 요즘 보기 어려운 구성이라는 평가가 나와요.

3열 접으면 트렁크가 2,758L까지 나온다
트렁크는 전동식으로 열리고, 3열이 펼쳐진 상태에서도 상당한 공간이 확보돼요. 전폭이 넓다 보니 짐 싣는 공간도 넉넉하고, 안쪽 깊이도 꽤 깊게 나와요. 3열을 접으면 2열까지 접었을 때 최종적으로 2,758L라는 수치가 나오는데, 평탄화도 상당히 잘 되어 있어서 차박을 좋아하는 사람들한테는 매력적인 공간이 될 수 있어요.

15인치 디스플레이에 진짜 우드 트림까지 들어갔다
실내에 들어가면 드날리 트림 전용 매트부터 크롬 디테일까지 눈에 띄어요. 15인치 디스플레이가 적용돼 있는데, 터치 조작이 가능하고 티맵 모터가 기본으로 들어가 있어서 화면이 크게 나오고 가로 세로 모두 시원하게 보여요. 물리 버튼도 살아있어서 온도 조절이나 통풍 열선 조작이 직관적이고, 리얼 우드 트림이 센터 터널이랑 센터페시아, 도어까지 적용돼 있어요. 시트에는 드날리 산맥 패턴을 레이저 각인한 디자인이 들어가 있고, 11인치 디지털 클러스터에 디지털 룸미러, 16개의 보스 사운드 시스템까지 갖췄어요.

8,990만 원, 팰리세이드 하이브리드랑 비교하면 안 되는 차다
2열은 슬라이딩과 리클라이닝이 다 가능하고, 레그룸도 넉넉하게 나와요. 열선은 3단계 조절이 가능하고 컵홀더, C타입 포트까지 갖춰져 있어서 2열 승객에 대한 배려가 잘 돼 있어요. 3열도 팰리세이드보다 휠베이스가 10cm나 길다 보니 성인이 앉아도 허벅지가 뜨지 않고 풋룸까지 확보돼요. 다만 가격이 8,990만 원으로 책정돼서, 팰리세이드 하이브리드랑 비교할 수 있는 급이 아니라는 평가가 나와요. 풀사이즈 SUV라는 포지션에 맞게 가격도, 크기도 확실히 상급으로 책정된 차예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