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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분이면 시원해집니다” 폭염 속에서 시원하게 운전할 수 있는 꿀팁 3가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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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름철 찜통차 타기 전에 순서가 있다

한여름 뙤약볕 아래 세워둔 차 문 열면 훅 끼치는 열기 때문에 숨이 턱 막힐 때가 있다. 이럴 때 무작정 에어컨부터 세게 트는 사람이 많은데, 사실 순서가 있다. 차에 타기 전 정차 단계, 출발하고 나서 주행 단계, 그리고 에어컨 켜는 단계까지 각각 다른 방법을 써야 가장 빠르게 시원해진다. 순서만 제대로 지켜도 체감 온도가 확실히 달라진다.


문 다섯 번 여닫으면 열기가 순식간에 빠진다

차에 타기 전, 정차된 상태에서는 일단 4개의 창문을 모두 끝까지 내려주는 것이 첫걸음이다. 뜨거운 공기는 위로 올라가려는 성질이 있기 때문에 창문을 전부 열어두는 것만으로도 갇혀 있던 고온 고압의 가스와 열기가 사방으로 빠르게 빠져나간다. 이때 조수석 창문만 하나 열어둔 채, 운전석 문을 5회 이상 세게 열었다 닫았다 반복해보면 효과가 극대화된다. 문을 닫고 열 때 발생하는 강력한 기압 차에 의해 실내의 뜨거운 공기가 조수석 창문 밖으로 순식간에 밀려 나가며 내부 온도가 즉각적으로 5~10도 이상 뚝 떨어진다.


창문 네 개 다 열면 오히려 열기가 안 나간다

어느 정도 열기를 뺀 후 출발할 때는 4개의 창문을 다 열고 달리면 오히려 공기가 안에서 맴돌며 와류를 형성해 열기가 나가지 못한다. 다 열면 시원할 것 같지만 실제로는 반대 효과가 나는 거다. 반드시 대각선 레이아웃으로 창문을 딱 2개만 열고 주행해야 한다.


대각선으로 두 개만 열어야 바람길이 생긴다

운전석 창문을 열었다면 대각선인 조수석 뒷자리 창문만 열어주고, 반대로 조수석을 열었다면 운전석 뒷자리만 열어주는 식이다. 이렇게 달리면 주행풍이 앞창문으로 거세게 들이쳐 들어왔다가 차 안의 남은 열기를 빗자루로 쓸어가듯 대각선 뒷창문으로 한 번에 밀어내어 배출하므로, 에어컨을 켜기 전 가장 원활한 초고속 환기 터널을 완성할 수 있다.


에어컨 처음부터 내기 순환 하면 늦게 시원해진다

대각선 주행 환기를 약 1~2분간 진행한 후 창문을 모두 닫고 에어컨을 켤 때도 순서가 중요하다. 처음부터 실내 공기만 돌리는 내기 순환 모드를 켜면 에어컨이 내장재의 잔열을 계속 흡수해 시원해지는 속도가 더뎌진다. 급한 마음에 바로 내기 순환으로 트는 사람이 많은데, 이게 오히려 시원해지는 걸 늦추는 셈이다.


외기 순환으로 시작해서 5분 뒤 바꿔야 한다

에어컨을 켤 때는 풍량을 가장 강한 4~5단계로 틀고, 공조 모드는 외기 순환으로 세팅해야 한다. 외부의 비교적 선선한 바람이 들어가면서 에어컨 찬 바람과 만나 남은 열기를 에어벤트 상단으로 완전히 밀어내준다. 실내가 어느 정도 시원해진 주행 5분 뒤에 내기 순환으로 전환하고 풍량을 낮추어야 에어컨 컴프레서의 과부하를 막고 하이브리드 및 일반 차량의 연비를 최고조로 방어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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