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게 진짜 아반떼?” 풀옵션 4천만원 육박… 그랜저급 실내로 완전 달라진 모습 공개
테크프레스 조회수

6년 만에 완전변경 모델 공개
현대자동차가 8세대 완전변경 아반떼를 세계 최초로 공개했다.
2020년 7세대 출시 이후 6년 만에 등장한 풀체인지 모델이다.
디자인부터 실내, 파워트레인, 첨단 안전사양까지 사실상 모든 부분이 새롭게 바뀌었다.
특히 차체 크기와 실내 구성이 대폭 개선되면서 더 이상 준중형 세단이라고 보기 어려울 정도의 상품성을 갖췄다는 평가가 나온다.
아직 가격은 공개되지 않았지만, 하이브리드 풀옵션 모델은 4천만 원에 근접할 수 있다는 전망도 제기되고 있다.

중형차급 차체로 실내 공간 확대
신형 아반떼는 현대차의 새로운 디자인 철학인 ‘아트 오브 스틸(Art of Steel)’을 적용했다.
전면부에는 H자 형태의 주간주행등과 슬림 LED 헤드램프를 적용해 미래지향적인 이미지를 완성했다.
측면은 정통 세단 비율을 유지하면서 플러시 도어 핸들과 슬림 사이드미러를 적용해 고급감을 높였다.
차체도 한층 커졌다.
전장은 기존보다 55mm 늘어난 4,765mm, 휠베이스는 30mm 증가한 2,750mm를 확보했다.
전폭 역시 30mm 넓어져 뒷좌석 공간과 실내 거주성이 크게 향상됐다.

그랜저급 디지털 실내 탑재
실내 변화는 더욱 눈에 띈다.
현대차 차세대 인포테인먼트 시스템인 플레오스 커넥트(Pleos Connect)가 처음 적용됐다.
안드로이드 오토모티브 기반으로 개발됐으며 생성형 AI 비서 ‘글레오 AI’를 통해 차량 제어와 일정 관리, 정보 검색까지 자연스러운 음성으로 수행할 수 있다.
14.6인치 또는 12.9인치 대형 디스플레이를 적용했고 OTA 무선 업데이트와 플레오스 앱마켓도 지원한다.
여기에 뱅앤올룹슨 프리미엄 오디오, 디지털 키 2, 듀얼 스마트폰 무선충전, 100W USB-C 초고속 충전 등 기존에는 그랜저급에서나 볼 수 있었던 편의사양까지 대거 탑재됐다.

성능과 연비 모두 강화
파워트레인도 한층 업그레이드됐다.
가솔린 모델은 최고출력 149마력을 발휘하며 기존 모델보다 성능이 향상됐다.
하이브리드 모델은 시스템 최고출력 157마력을 제공하며 연비와 주행 성능을 동시에 개선했다.
스마트 회생제동 3.0과 하이브리드 예측 제어 시스템, 스테이 모드 등 최신 하이브리드 기술도 새롭게 적용됐다.
일상 주행은 물론 장거리 주행에서도 효율성과 편안함을 높인 것이 특징이다.

동급 최고 수준 ADAS 적용
안전사양 역시 대폭 강화됐다.
현대차 최초로 일반도로까지 지원하는 내비게이션 기반 스마트 크루즈 컨트롤 2(NSCC 2)가 적용됐다.
기억 후진 보조(MRA), 원격 스마트 주차 보조(RSPA), 페달 오조작 안전 보조(PMSA), 전자식 변속레버 P단 긴급제동 기능 등 최신 운전자 보조 시스템도 대거 탑재됐다.
기존 준중형 세단에서는 보기 어려웠던 첨단 안전기술이 적용되면서 상품성이 크게 향상됐다는 평가다.

가격이 최대 변수 될 전망
현대차는 올해 3분기 중 세부 트림과 가격을 공개하고 본격적인 계약을 시작할 예정이다.
아직 공식 가격은 발표되지 않았지만 차체 확대와 첨단 편의사양, 최신 ADAS 적용 등을 고려하면 가격 인상은 불가피할 것으로 보인다.
업계에서는 하이브리드 최상위 트림에 주요 옵션까지 선택할 경우 4천만 원에 근접할 가능성도 조심스럽게 전망하고 있다.
상품성은 역대 최고 수준으로 올라섰지만, 가격이 얼마나 책정되느냐에 따라 “이 돈이면 쏘나타”라는 소비자들의 고민도 함께 커질 것으로 예상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