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펜더 긴장해야 하나?” 1128마력 괴물 SUV 등장… 게걸음까지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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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통 오프로더 시장에 새로운 강자 등장
랜드로버 디펜더와 메르세데스-벤츠 G클래스가 장악하고 있는 정통 오프로더 시장에 강력한 경쟁자가 등장했다.
지리가 공개를 준비 중인 갤럭시 크루저 700이 그 주인공이다.
지난해 콘셉트카로 처음 모습을 드러낸 이후 강렬한 디자인과 압도적인 성능으로 큰 화제를 모았다.
특히 양산형 모델이 콘셉트카 디자인을 대부분 유지할 것으로 알려지면서 관심이 더욱 높아지고 있다.
무려 1128마력에 달하는 시스템 출력과 다양한 첨단 오프로드 기술까지 예고되면서 전동화 시대의 새로운 오프로더로 주목받고 있다.
업계에서는 디펜더와 G클래스에 맞설 가장 강력한 중국 SUV 중 하나가 될 수 있다는 평가도 나온다.

콘셉트카 그대로 나온다
신형 갤럭시 크루저 700의 가장 큰 특징은 디자인이다.
최근 출시되는 SUV들이 도심형 스타일에 집중하는 것과 달리 정통 오프로더 감성을 적극적으로 살렸다.
차체는 전체적으로 직선 위주의 박스형 디자인을 채택했다.
후면에는 외부 스페어타이어를 장착할 수 있는 힌지 방식 테일게이트가 적용된다.
이는 정통 오프로더를 상징하는 대표적인 요소 중 하나다.
전면부에는 직사각형 헤드램프가 적용된다.
내부에는 반원형 LED 주간주행등이 배치된다.
여기에 좌우를 연결하는 가로형 라이트바와 발광 엠블럼까지 더해 미래적인 이미지를 완성했다.
양산 과정에서 범퍼 디자인 일부만 수정됐을 뿐 전체적인 모습은 콘셉트카와 거의 동일한 수준을 유지한 것으로 알려졌다.

1128마력이라는 충격적인 성능
가장 놀라운 부분은 파워트레인이다.
지리는 이 모델에 사륜구동 플러그인 하이브리드 시스템을 적용할 예정이다.
엔진 사양은 아직 공개되지 않았다.
하지만 총 3개의 전기모터가 탑재된다는 사실은 확인됐다.
업계에서는 전륜에 1개, 후륜에 2개의 전기모터가 적용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이를 통해 시스템 총 출력은 무려 1128마력에 달할 전망이다.
이는 슈퍼카와 비교해도 뒤지지 않는 수치다.
대형 오프로더 SUV 시장에서는 보기 드문 성능이다.
강력한 출력은 험로 주행뿐 아니라 고속 주행 성능에서도 상당한 경쟁력을 보여줄 것으로 예상된다.
단순한 오프로드 차량이 아니라 고성능 SUV의 영역까지 노리는 셈이다.

AI 기술과 첨단 장비도 가득 담았다
신형 크루저 700에는 다양한 최신 기술도 적용된다.
대표적으로 자체 개발한 GVMC 동적 제어 시스템이 탑재된다.
차동 잠금장치 역시 적용된다.
여기에 인공지능 기반 차량 제어 시스템도 더해진다.
차량 앞유리 상단에는 라이다 센서도 장착된다.
이를 기반으로 첨단 운전자 보조 시스템을 제공할 예정이다.
최근 전기차 시장에서 중요한 경쟁 요소로 떠오른 소프트웨어 기술까지 적극 반영한 것이다.
전통적인 오프로더의 감성과 최신 전동화 기술을 동시에 담아내려는 전략으로 볼 수 있다.

게걸음 모드까지 탑재될까
가장 관심을 끄는 기능 중 하나는 이른바 게걸음 모드다.
중국 현지에서는 해당 기능이 적용될 가능성이 꾸준히 제기되고 있다.
게걸음 모드는 차량이 대각선 방향으로 이동하는 기능이다.
좁은 공간에서 방향 전환이 어려운 상황이나 험로 주행 시 유용하게 활용할 수 있다.
최근 일부 초고가 전기 SUV와 픽업트럭에서만 볼 수 있었던 기능이다.
만약 실제 양산 모델에 적용된다면 갤럭시 크루저 700의 차별화 요소가 될 가능성이 높다.
오프로드 성능뿐 아니라 첨단 기술 이미지까지 동시에 확보할 수 있기 때문이다.

디펜더와 G클래스를 위협할 수 있을까
실내는 아직 대부분 공개되지 않았다.
다만 대형 변속 레버와 물리 버튼 중심의 조작계가 적용된 것이 확인됐다.
최근 차량들이 터치스크린 중심으로 변화하는 것과는 다른 접근이다.
오프로드 주행 시 직관적인 조작을 중요하게 고려한 것으로 보인다.
지리 갤럭시 크루저 700은 올해 하반기 중국 시장 출시를 앞두고 있다.
정식 공개는 그보다 더 빠르게 진행될 전망이다.
1128마력의 강력한 성능과 정통 오프로더 디자인, AI 기반 첨단 기술, 게걸음 모드까지 갖춘 만큼 시장의 기대감도 커지고 있다.
전동화 시대에도 디펜더와 G클래스가 절대 강자로 남을 수 있을지, 아니면 새로운 강자가 등장하게 될지 업계의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