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럽 전기차 ‘1위’ 달성 SUV” .. 한정판 공개되자 ‘관심 집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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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 30대뿐인 ‘노란 이끼 SUV’
스웨덴 숲에서 태어난 한정판 전기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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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X30 모스 옐로우 에디션 / 출처 = 볼보자동차코리아

스웨덴 북부의 깊은 숲에서 자라나는 북극 이끼의 색을 닮은 전기 SUV가 한국 도로 위를 달릴 준비를 마쳤다. 바로 단 30대만 한정 판매되는 ‘볼보 EX30 모스 옐로우 에디션’ 이다.

볼보자동차코리아는 EX30의 특별 한정판 모델을 오는 17일 오전 10시부터 자사 디지털 숍을 통해 선착순 판매한다고 밝혔다. 올해 첫 한정판으로 출시되는 이 모델은 국내에 단 30대만 판매된다.

EX30은 볼보 브랜드 최초의 콤팩트 순수 전기 SUV로, 2024년 유럽 프리미엄 전기차 시장에서 판매 1위를 기록한 인기 모델이다.

국내에서도 지난 2월 출시되자마자 초도 물량 500대가 전량 판매되며 그 인기를 증명한 바 있다.

이끼 색 SUV, 북유럽 자연을 입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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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X30 모스 옐로우 에디션 / 출처 = 볼보자동차코리아

모스 옐로우 에디션은 스칸디나비아 자연의 색감과 질감을 SUV에 그대로 녹여낸 것이 특징이다.

차량 외관은 스웨덴의 바위 틈에서 자라는 북극 이끼에서 영감을 받아, EX30 전용 색상인 ‘모스 옐로우’로 마감됐다.

실내는 소나무 숲을 모티브로 구성됐다. 천연 아마씨 섬유 데코, 재활용 울과 폴리에스터 혼방 패브릭, 소나무 오일 기반 바이오 소재 ‘노르디코’가 어우러져 독특한 감성을 완성했다.

최상위 트림 ‘울트라’ 기반…가격은 동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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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X30 모스 옐로우 에디션 / 출처 = 볼보자동차코리아

이번 에디션은 EX30의 최상위 트림인 ‘울트라(Ultra)’를 기반으로 한다. 고정식 파노라믹 선루프, 전동식 앞좌석과 운전석 메모리, 360도 카메라와 주차 보조 시스템 등 다양한 편의 사양이 탑재됐다.

하만 카돈의 프리미엄 오디오 시스템과 고급 공기 청정 시스템도 탑재됐으며, 소비자 가격은 기존 EX30과 동일한 5183만 원(친환경 세제 혜택 후, 보조금 제외)으로 책정됐다.

여기에 한정판 전용 웰컴 패키지가 추가로 제공된다. A/S 조건도 눈길을 끈다. 일반 부품은 5년 또는 10만km까지 보증되며, 고전압 배터리는 8년 또는 16만km까지 지원된다.

또한 15년간 무상 무선 업데이트(OTA), 5년 무상 5G 디지털 서비스 패키지도 함께 제공된다.

실물 공개는 ‘볼보 레이디스 살롱’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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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X30 모스 옐로우 에디션 / 출처 = 볼보자동차코리아

EX30 모스 옐로우 에디션의 실물은 오는 4월 15일, 서울 한남동에 위치한 복합문화공간 ‘페즈’에서 열리는 ‘볼보 레이디스 살롱’ 행사에서 처음 공개된다.

이 행사는 여성 고객을 초청해 삶의 가치를 공유하고 더 나은 라이프스타일을 제안하는 자리로, 지난해에 이어 올해 두 번째로 열린다.

볼보자동차코리아 이윤모 대표는 “개성 있는 소비자들의 취향을 반영한 첫 에디션 모델”이라며, “스칸디나비아 디자인의 진면목을 이 특별한 SUV를 통해 경험할 수 있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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