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네시스도 못 비빈다”.. 역대급 디자인으로 돌아온 신형 프리미엄 왜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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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우디, 신형 A6 아반트 공개
대폭 업그레이드된 디자인과 성능
가격은 약 8,960만 원부터
아우디 신형 A6 아반트
아우디 신형 A6 아반트 /사진=아우디

아우디는 4일(현지시간) 업그레이드되어 돌아온 새로운 A6 아반트를 공개했다. 이 모델은 9세대 A6의 왜건 버전으로, 아우디의 최신 내연기관 플랫폼인 PPC를 기반으로 한 풀체인지 모델이다.

이번 차량은 더욱 세련된 디자인과 개선된 상품성, 기존보다 뛰어난 성능의 파워트레인을 갖추어 화제를 모으고 있다.

개선된 럭셔리 외관 디자인

아우디 신형 A6 아반트
아우디 신형 A6 아반트 /사진=아우디

신형 A6 아반트의 외관 디자인은 혁신적인 특징으로 가득하다. 앞부분은 싱글 프레임 그릴과 함께 활성화된 에어 플랩을 장착하여 공기 흐름을 최적화하였다.

이 모델의 공기저항계수는 0.25cd로 향상되었으며, 이는 아우디 내연기관 왜건 역사상 가장 뛰어난 수치이다.

아우디 신형 A6 아반트
아우디 신형 A6 아반트 /사진=아우디

차량 측면은 길게 뻗은 보닛과 날렵한 루프 라인이 잘 어우러져 스포츠카의 이미지를 강조하고 있다. 후면부에는 수평선으로 길게 펼쳐진 리어램프가 설치되어 있어 볼륨감과 동시에 역동성을 기여하고 있다.

이러한 디자인 요소는 A6 아반트가 길이 4,990mm로 이전 모델 대비 60mm 늘어난 덕분에 더욱 강조되었다.

최신 기술과 고급스러운 인테리어

아우디 신형 A6 아반트 실내
아우디 신형 A6 아반트 실내 /사진=아우디

차량 내부는 아우디의 차세대 디자인 언어가 적용되었다. 대부분의 조작이 가능한 3개의 디스플레이가 장착되어 운전의 편의성을 높이고 있으며, 운전석 쪽에는 계기판과 인포테인먼트 시스템을 위한 디스플레이가 위치한다.

조수석에는 별도의 디스플레이도 마련되어 있어 탑승객이 필요한 정보를 쉽게 접근할 수 있도록 해준다.

아우디 신형 A6 아반트 실내
아우디 신형 A6 아반트 실내 /사진=아우디

편의성과 기능성이 개선된 점 또한 주목할 만하다. 송풍구는 간결하게 디자인되었고, 기존 공조 패널이 있던 자리는 새로운 수납공간으로 변경되었다.

이 외에도 상위 트림에서는 뱅앤올룹슨 프리미엄 사운드 시스템과 4-ZONE 공조기를 제공하여 고급스러운 실내 분위기를 자아낸다.

파워트레인 및 주행 성능

아우디 신형 A6 아반트
아우디 신형 A6 아반트 /사진=아우디

신형 A6 아반트의 파워트레인은 새로운 마일드 하이브리드 플러스를 채택하고 있으며, 204마력의 2.0L 4기통 가솔린 엔진과 367마력의 3.0L 6기통 엔진으로 구성되어 있다.

이 시스템은 48V 배터리와 벨트 발전기 스타터(BAS), 통합 전력 전자 장치(PTG)로 구성되며, 전기 모터는 추가로 24마력의 파워를 제공한다. 또한, 저속 주행 시 전기로만 주행할 수 있는 기능도 갖추고 있다.

주행 성능 또한 눈여겨볼 부분이다. 최대 5도까지 꺾이는 사륜 조향 및 에어 서스펜션을 통해 차고 높이 조절과 충격 흡수 기능이 개선되었으며, 이로 인해 차량의 민첩성이 향상되었다.

가격 및 출시 일정

아우디 신형 A6 아반트
아우디 신형 A6 아반트 /사진=아우디

신형 A6 아반트의 가격은 TFSI 150kW 모델이 58,000유로(한화 약 8,960만 원), MHEV 플러스를 장착한 2.0 TDI는 61,700유로(한화 약 9,530만 원)로 책정되었다.

유럽 시장에서 오는 3월부터 출시될 예정이며, 한국 시장의 출시 일정은 아직 미정인 상태이다. 아우디는 이후 신형 A6 세단, 올로드 콰트로 및 고성능 RS6 모델 등 추가 라인업을 계획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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