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86마력 전기 모델까지 등장
실용성과 성능 겸비한 신형 미니밴 출시

폭스바겐이 유럽 시장에서 새로운 상용 미니밴 ‘트랜스포터’와 ‘카라벨’을 공식 출시했다.
기존 모델보다 커진 차체, 다양한 파워트레인, 최신 기술이 적용된 이번 신형 모델은 특히 전기차 버전의 강력한 성능으로 주목받고 있다.
강력한 파워트레인, 전기 모델은 286마력

신형 카라벨과 트랜스포터는 디젤, 플러그인 하이브리드(PHEV), 순수 전기 모델까지 세 가지 파워트레인으로 구성됐다.
디젤 모델은 110마력(81kW), 150마력(110kW), 170마력(125kW)의 세 가지 출력 옵션을 제공하며, 플러그인 하이브리드는 232마력(171kW)의 출력을 낸다.
특히, 전기 모델인 ‘e 카라벨’은 286마력(210kW)의 강력한 출력을 자랑하며, 배터리 용량은 64kWh로 설계됐다. 이를 통해 넉넉한 주행거리를 확보하면서도 친환경성과 성능을 동시에 만족시키는 것이 특징이다.
크기·적재량 모두 확대… 실내는 최신 기술 적용

신형 트랜스포터는 기존 모델보다 더욱 커졌다. 전장은 146mm, 전폭은 128mm 증가하면서 적재 용량도 최대 9.0㎥까지 확대됐다. 최대 적재량은 1.33톤, 견인 능력은 2.8톤으로 향상돼 실용성이 더욱 높아졌다.
실내 디자인 역시 대폭 개선됐다. 운전석에는 인체공학적으로 설계된 시트와 12인치 디지털 계기판, 13인치 터치스크린이 기본 탑재됐다.
여기에 옵션으로 디지털 룸미러도 제공되어 운전자의 시야 확보에도 신경을 썼다.
카라벨은 기본 9인승 모델로 출시되며, 휠베이스 연장 버전과 4륜구동 ‘파나메리카나’ 모델도 추가됐다.
150마력 이상의 디젤 모델에는 4모션(사륜구동) 시스템이 적용 가능해 다양한 도로 환경에서도 안정적인 주행이 가능하다.
포드와 협력, 디자인은 폭스바겐 스타일 유지

이번 신형 트랜스포터와 카라벨은 포드의 ‘트랜짓 커스텀’ 2세대와 플랫폼을 공유하는 형제 모델이다. 폭스바겐과 포드가 공동 개발한 ‘프로젝트 사이클론’의 결과물로, 포드가 주도적으로 설계를 진행했다.
그러나 디자인에서는 폭스바겐만의 감성이 유지됐다. 폭스바겐 상용차 부문의 수석 디자이너 알베르트 키르징거는 “불리 DNA를 유지하면서도 현대적인 디자인을 적용했다”고 말했다.
특히, 전면 그릴은 과거 T5 모델에서 영감을 받았고, 헤드라이트 디자인은 기존 T6.1을 계승했다. 차량 측면을 가로지르는 ‘불리 라인’은 1세대 모델(T1)의 디자인을 오마주하며 전통성을 강조했다.
가격은 한화 5500만 원부터 시작

신형 트랜스포터와 카라벨의 가격은 독일 시장 기준으로 트랜스포터 TDI 모델이 3만 6780유로(한화 약 5500만 원), 카라벨 TDI 모델이 4만 3945유로(약 6570만 원)부터 시작된다.
전동화 모델인 e 트랜스포터는 4만 6213유로(약 6910만 원), e 카라벨은 5만 5480유로(약 8300만 원)부터 판매될 예정이다.
업계에서는 이번 신형 모델이 전기 상용차 시장의 새로운 기준을 제시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으며, 향후 글로벌 시장에서의 성과에도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실시간 인기기사
- “4천만 원 SUV의 압도감”… 벤츠도 감탄할 만한 모습의 車 ‘정체’
- “팰리세이드, 살아남을까” .. 신형 하이브리드 SUV ‘출시 임박’
- “한 번 충전에 1,000km까지?” … 벤츠가 내놓은 기술이 공개되자 ‘깜짝’
- “100만 원씩 전부 드립니다” … 무려 2조 규모 지원금, 새로운 발표에 ‘들썩’
- “4천만 원 SUV의 압도감”… 벤츠도 감탄할 만한 모습의 車 ‘정체’
- “미안해서 못 팔겠어요”, “얼마나 비싸길래” … 金값보다 비싸진 서민 음식의 ‘정체’
- “팰리세이드, 살아남을까” .. 신형 하이브리드 SUV ‘출시 임박’
- “세금은 왜 우리만 내나”… 직장인들의 ‘비명’ 속 드러난 ‘불공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