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ttps://www.fapjunk.com

“포르쉐, 보고 있나” … 20년 만에 부활한 슈퍼카, 가격을 보니 ‘무려’

클래식 감성에 현대 기술을 더하다
람보르기니 가야르도, 레스토모드로 재탄생
슈퍼카
에트나 / 출처 = 테드슨 모터스

“이 차, 20년 전 그 모델 맞아?”

오래된 기억 속에 자리 잡은 스포츠카가 현대적 감각을 더해 다시 등장했다. 크로아티아의 튜닝 업체 테드슨 모터스(Tedson Motors)가 람보르기니 가야르도(Gallardo)의 레스토모드 모델 ‘에트나(etna)’를 공개했다.

과거 슈퍼카 시장에서 강렬한 인상을 남겼던 가야르도. 그 원형을 살리면서도 최신 기술과 디자인으로 다시 태어난 에트나는 단순한 복원이 아니라 완전한 진화를 이뤄냈다.

성능과 디자인, 완벽한 조화

슈퍼카
에트나 / 출처 = 테드슨 모터스

에트나의 핵심은 한층 강력해진 엔진이다. V10 엔진은 산소 공급과 연료 분사 시스템을 개선해 최대 600마력의 출력을 발휘한다. 기존 가야르도보다 80마력 상승한 수치로, 무려 10,000rpm까지 회전할 수 있다.

변속기 역시 업그레이드되었다. 테드슨 모터스는 빠르고 정확한 변속을 위해 고급 자동 변속기를 적용, 차량의 반응성을 높였다. 이러한 변화 덕분에 드라이빙의 몰입감과 주행 안정성이 크게 향상되었다.

외관에서도 변화가 확연하다. 차량은 경량 카본 파이버로 제작되어 전체 중량을 줄였다. 이는 단순히 차체를 가볍게 만드는 것을 넘어 퍼포먼스를 극대화하는 역할을 한다.

슈퍼카
에트나 / 출처 = 테드슨 모터스

디자인 또한 현대적인 감각을 가미했다. 가야르도의 상징적인 외형을 유지하면서도, 후면에는 독특한 덕테일 스포일러를 장착해 공기역학 성능을 개선했다.

여기에 LED 조명이 추가되며 더욱 미래지향적인 느낌을 완성했다. 이 변화는 단순한 튜닝을 넘어 클래식 스포츠카를 현대적으로 재탄생시킨 결과다.

더욱 과감한 디자인과 강렬한 존재감을 갖춘 에트나는 복고풍 차량을 넘어 진정한 슈퍼카로 거듭났다.

레스토모드, 새로운 슈퍼카 트렌드로 자리 잡다

슈퍼카
에트나 / 출처 = 테드슨 모터스

가야르도를 에트나로 개조하는 비용은 625,000파운드(약 11억 3,500만 원)에 달한다. 기본 모델 가격을 고려하면 상당한 금액이지만, 희소성과 감성적 가치를 고려하는 소비자들은 아낌없이 지갑을 열고 있다.

최근 슈퍼카 시장에서 레스토모드는 하나의 트렌드로 자리 잡고 있다. 단순한 복원이 아니라 현대적 기술을 접목해 성능과 디자인을 동시에 업그레이드하는 방식이 자동차 애호가들에게 큰 인기를 끌고 있다.

한정된 수량만 제작되는 레스토모드 모델들은 빠르게 판매되며 높은 가치를 인정받고 있다. 클래식한 감성을 간직하면서도 최신 기술을 접목한 자동차, 그것이 레스토모드가 주목받는 이유다.

과거의 영광을 넘어 미래로

슈퍼카
에트나 / 출처 = 테드슨 모터스

테드슨 모터스가 선보인 에트나는 단순한 복원이 아니다. 과거의 명성을 계승하면서도, 최신 기술과 디자인을 더해 완전히 새로운 슈퍼카로 재탄생했다.

단순한 추억 속의 모델이 아니라, 다시 도로 위를 질주할 준비를 마친 가야르도. 클래식 슈퍼카의 새로운 가능성을 보여준 에트나는 앞으로도 자동차 애호가들의 가슴을 뛰게 할 것이다.

실시간 인기기사

이 기사에 대해 공감해주세요!
+1
0
+1
0
+1
0
+1
0
+1
0
Exit mobile version