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정판으로 등장한 강력한 오프로드 머신
플러그인 하이브리드 적용, 전동화 주행 지원
국내 출시 여부는 미정, 소비자 기대감 고조
“국내에서도 만나볼 수 있을까요?”
지프가 오프로드 마니아들의 기대를 한 몸에 받을 특별한 모델을 공개했다. ‘2025 지프 랭글러 4xe 백컨트리(Backcountry)’가 북미 시장에서 단 5,800대 한정 생산된다.
플러그인 하이브리드(PHEV) 시스템을 탑재하면서도 정통 오프로드 감성을 그대로 살려, 전통과 혁신을 모두 갖춘 모델로 평가받고 있다.
이 차량은 기존 ‘랭글러 4xe 사하라(Sahara)’ 트림을 기반으로 오프로드 성능을 더욱 강화한 것이 특징이다.
프런트 및 리어 스틸 범퍼, 록 레일, 그리고 견고한 모파(Mopar) 그릴 가드가 기본 장착돼 극한의 주행 환경에서도 높은 내구성을 제공한다. 하지만 국내 출시 일정은 아직 정해지지 않은 상태다.
강렬한 디자인과 한층 업그레이드된 사양
랭글러 4xe 백컨트리는 오프로드 주행을 염두에 두고 다양한 디자인 변화를 거쳤다.
스틸 범퍼와 록 레일이 기본 장착되어 있어 거친 지형에서도 차량을 효과적으로 보호한다. 또한, 프런트 트레일 캠을 통해 운전자는 더욱 정밀한 주행이 가능하다.
외관 디자인도 특별하다. 후드, 펜더, 후면 스윙 게이트에는 백컨트리 전용 그래픽이 적용돼 강렬한 인상을 준다.
바디컬러 하드탑이 기본 제공되며, ‘Sky One-Touch’ 파워톱 옵션도 선택할 수 있어 개방감 있는 주행 경험을 원하는 소비자들에게 매력적인 선택지가 될 전망이다.
실내 또한 오프로드 경험을 극대화할 수 있도록 설계됐다. 12.3인치 Uconnect 5 인포테인먼트 시스템이 장착돼 GPS 내비게이션과 오프로드 트레일 가이드 기능을 제공한다.
여기에 9개의 스피커로 구성된 Alpine 오디오 시스템이 탑재돼 강렬한 엔진음과 함께 생생한 사운드를 경험할 수 있다.
전동화된 오프로드 경험, 플러그인 하이브리드 시스템
랭글러 4xe 백컨트리는 플러그인 하이브리드(PHEV) 시스템을 장착해 친환경성과 오프로드 성능을 모두 잡았다.
2.0리터 터보차지 4기통 엔진과 17.3kWh 배터리 팩이 결합돼 총 375마력, 최대토크 637Nm의 강력한 힘을 발휘한다.
배터리만으로 약 35km까지 주행할 수 있어 도심에서는 전기차처럼 운행할 수 있으며, 오프로드에서도 보다 정숙한 주행이 가능하다.
8단 자동 변속기와 결합된 전기 모터가 즉각적인 토크를 제공해 험로에서도 안정적인 주행 성능을 보장한다.
색상은 Anvil, 블랙, 브라이트 화이트, 파이어크래커 레드, 그라나이트 크리스탈, 하이드로 블루, 그리고 올리브그린까지 총 7가지로 출시된다.
또한, 트레일러 견인 패키지가 기본 포함되어 있으며, 7핀 및 4핀 와이어링 하네스, 견인용 리시버 히치 등이 제공된다.
북미 한정 생산, 국내 출시 여부는 미정
북미 시장에서 5,800대만 한정 생산되는 이번 모델의 가격은 66,185달러(약 9,500만 원)에 판매된다.
캠핑과 차박 문화가 유행하고 있는 국내에서도 출시를 기다리는 소비자들이 많지만, 현재까지 국내 출시 일정은 공식적으로 발표되지 않았다.
지프는 이번 한정판 모델을 통해 오프로드 시장에서의 입지를 더욱 공고히 하겠다는 계획이다. 국내 소비자들에게도 출시 소식이 전해질지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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