돈 있어도 “아무나 살 수 없다”… 메르세데스 벤츠가 선보인 車의 ‘정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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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 세계 100대 한정, 극소수만 소유 가능
칼라하리 골드 마그노 컬러, 압도적 존재감
V8 바이터보 엔진, 577마력의 강력한 성능
메르세데스
AMG SL 골든 코스트 / 출처 = 메르세데스-AMG

“이건 돈만 있다고 살 수 있는 차가 아니다.”

메르세데스-AMG가 한정판 모델 ‘AMG SL 골든 코스트’를 공개했다. 단 100대만 생산되는 이 특별한 슈퍼카는 희소성과 럭셔리함을 동시에 갖췄다.

AMG SL 63 4MATIC+를 기반으로 제작된 이 모델은 강렬한 골드 컬러와 초호화 인테리어, 그리고 577마력의 강력한 성능을 자랑한다.

황금빛으로 물든 한정판, ‘골든 코스트’ 에디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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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MG SL 골든 코스트 / 출처 = 메르세데스-AMG

AMG SL 골든 코스트의 가장 큰 특징은 ‘칼라하리 골드 마그노’ 컬러다. 마누팍투어(MANUFAKTUR) 부서에서 골든 코스트 에디션을 위해 특별히 개발한 이 컬러는 기존 AMG 모델과 차별화된 화려함을 선사한다.

외관뿐만 아니라 21인치 블랙 AMG 휠의 림 역시 같은 골드 컬러로 도색돼 통일감을 더했다. AMG 브레이크 캘리퍼는 블랙으로 마감돼 세련된 느낌을 준다.

여기에 AMG 나이트 패키지와 AMG 에어로 다이내믹 패키지가 기본 적용되며, 공기역학 성능까지 신경 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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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MG SL 골든 코스트 / 출처 = 메르세데스-AMG

실내 역시 특별하다. 수작업으로 제작된 나파 가죽 AMG 퍼포먼스 시트가 기본 적용되며, 스티어링 휠과 도어 패널 등에는 골드 컬러 다이아몬드 스티칭이 더해졌다. 세심한 디테일이 차의 고급스러움을 극대화한다.

이 모든 요소는 AMG 비스포크 맞춤 제작 부서인 ‘마누팍투어’에서 공들여 제작했다. 단순한 한정판을 넘어, 오너 개개인의 취향을 반영할 수 있는 특별한 모델이다.

577마력의 강력한 심장, 성능도 최고 수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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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MG SL 골든 코스트 / 출처 = 메르세데스-AMG

AMG SL 골든 코스트는 외관만 특별하지 않다. 4.0리터 V8 바이터보 엔진을 탑재해 최고출력 577마력, 최대토크 81.5kg·m의 강력한 성능을 발휘한다.

AMG 스피드 시프트 MCT 9단 변속기와 가변형 사륜구동 시스템(4MATIC+)이 조합돼, 정지 상태에서 시속 100km까지 단 3.6초 만에 도달한다. 슈퍼카급 가속력을 갖췄다.

또한, 후륜 조향 시스템이 기본 적용돼 고속 안정성과 코너링 성능을 더욱 극대화했다. AMG의 레이싱 기술이 그대로 녹아든 한정판 모델이라 할 수 있다.

국내 출시는 미정… 극소수만 누릴 수 있는 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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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MG SL 골든 코스트 / 출처 = 메르세데스-AMG

이 특별한 모델을 한국 도로에서 볼 수 있을까?

AMG SL 골든 코스트는 전 세계 100대 한정 생산되며, 국내 출시 여부는 아직 정해지지 않았다. 하지만 희소성이 극대화된 모델인 만큼, 극소수의 슈퍼카 마니아들만이 소유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초호화 디자인과 강력한 성능을 갖춘 이 차가 부자들의 새로운 로망이 될지 주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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