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BYD코리아가 출시한 ‘아토 3’
해외서 다양한 결함 문제 발견
소비자들 우려의 목소리 확대
BYD코리아의 첫 모델 ‘아토 3(ATTO 3)‘는 최근 국내 승용차 시장에 새롭게 출시되면서 큰 관심을 끌고 있다. 이 차량은 시작 가격 3,150만 원이라는 경쟁력 있는 가격으로 소비자들의 주목을 받고 있다.
초기 반응은 혼합되어 있으며, 많은 소비자들은 경제적인 가격에 기대를 걸고 있지만, 동시에 중국산 차량에 대한 품질 우려가 존재한다.
이미 해외에서 보고된 여러 결함 문제로 인해 우려의 목소리도 커지고 있다. 국내 소비자들은 가격과 품질의 균형을 중요하게 여기는데 BYD가 이를 극복할 수 있을지에 대한 의문이 제기되고 있다.
보고된 아토 3의 품질 결함
해외에서 보고된 바에 따르면, 아토 3의 공조기를 작동 시 송풍구에서 흰색 가루가 나오는 결함이 다발적으로 발견되었다.
이는 BYD의 전기차 ‘돌핀‘에서도 보고된 문제로 공조기 필터에서 비롯된 것으로 전문가들은 추측하고 있다.
또한, 이동 중 도어 잠금이 해제되는 사례가 보고되기도 했다. 이는 심각한 안전 문제를 야기할 수 있으며, 소비자들이 느끼는 불안감을 더욱 가중시킨다.
그 밖에도, 출시된 지 얼마 되지 않아 차체 부식 사례가 보고되고 있다. 일부 차량에서는 사고 수리를 위해 분리된 부품의 볼트 체결부에서 녹이 발견되었고, 휠 베이와 도어 부분에서도 부식이 나타났다.
이러한 결함들은 아토 3의 출시가 브랜드 신뢰도에 미치는 영향을 고려할 때, 매우 심각한 이슈로 자리잡고 있다.
배터리 성능과 충전 문제
한편, 아토 3는 리튬인산철(LFP) 배터리를 탑재하고 있지만, 이 배터리의 극저온에서의 성능 문제도 지적되고 있다.
영하 10도 이하에서의 주행 효율이 리튬이온 배터리 대비 떨어지며, 저온 주행 가능 거리가 제한적이다. 이는 특히 겨울철 운전에서 다소 불편함을 초래할 수 있다.
아토 3의 복합 주행 거리는 309km로, 상온의 321km에 비해 제한적이다. 환경부의 저온 주행 거리 측정 환경은 영하 5~10도에서 이루어졌기 때문에 실제 사용 시 주행 거리에 대한 불확실성이 존재한다.
또한, LFP 배터리의 특성상 급속 충전보다 완속 충전이 권장된다. 급속충전 시 주행 거리 표시에 오차가 발생할 수 있으며, 관련 전문가들은 5천~1만km 주기로 배터리를 5%까지 방전한 후 완속으로 100% 충전해야 한다고 전했다.
소프트웨어 및 하드웨어 이상
소프트웨어 측면에서도 이상 문제가 보고되고 있다. 시동을 끈 후 라디오가 자동으로 켜지거나, 운전 종료 후에도 시스템이 정상적으로 종료되지 않는 사례가 보고되고 있다.
또한, 애플 카플레이를 통해 지도 앱을 사용할 때 경로 음성 안내가 제대로 제공되지 않는 오류도 발생하여 사용자 경험을 저해하고 있다.
여기에 더해서 아토 3에 탑재된 순정 12V 배터리가 잦은 방전과 짧은 수명으로 지적되고 있다. 배터리 수명이 고작 18~24개월 내외로 상당히 심각하며, 소비자들에게 추가 비용을 초래할 수 있는 요소다.
이렇게 BYD 아토 3는 매력적인 가격에도 불구하고 다양한 품질 결함 문제로 인해 소비자들의 우려를샀다.
이러한 문제들은 향후 판매에 영향을 미칠 것으로 보이며, BYD가 이 문제를 어떻게 해결할지가 주목되는 상황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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