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타이칸 터보 GT 바이작 패키지’ 국내 출시
압도적인 성능의 전기 스포츠카
가격은 2억 9,610만 원으로 책정
포르쉐코리아는 21일 새로운 스포츠 플래그십 모델인 타이칸 터보 GT 바이작 패키지를 국내에 공식 출시했다.
이번 모델은 포르쉐의 전기 스포츠카 라인업을 더욱 확장하는 기회를 제공하며, 소비자들에게 풍부한 선택지를 제공하게 된다.
타이칸 터보 GT 바이작 패키지의 가격은 부가세를 포함해 2억 9,610만 원이다. 이 모델은 포르쉐의 스포츠카 전기화 추세를 반영하고 있으며, 고성능 전기차 시장에서의 포지셔닝을 더욱 강화한다.
맞춤형 경량 구조와 디자인
타이칸 터보 GT 바이작 패키지는 경량 구조와 디자인 요소를 통해 트랙 주행에 최적화된 설계를 갖추고 있다.
일반적인 리어 시트 시스템을 대체하여 맞춤형 경량 카본 클래딩이 적용되며, 이로 인해 차량의 총 중량이 약 70kg 줄어든다.
또한, 고객의 취향에 따라 제공되는 다양한 컬러 옵션과 스트라이프 랩은 스포츠카의 모터스포츠 특성을 더욱 강조한다. 선택 가능한 컬러는 볼트 블루, 블랙 및 매트 블랙으로 구성된다.
성능과 기술력의 극대화
이 모델은 강력한 펄스 인버터가 장착되어 있으며, 시스템 출력은 580kW에 달한다.
최대 760kW의 오버부스트 출력과 함께 런치 컨트롤 기능이 제공되어, 정지 상태에서 100km/h까지 가속하는 데 걸리는 시간은 2.2초로, 이는 타이칸 터보 GT보다 0.1초 더 빠르다.
이 차량의 최고 속도는 305km/h에 이르며, 추가적인 공기 역학 요소로서 차체 하부의 에어 디플렉터와 새로운 프런트 디퓨저가 포함된다. 이러한 요소들은 차량의 주행 성능을 극대화하는 데 기여하고 있다.
전 세계 서킷 신기록 싹쓸이
타이칸 터보 GT 바이작 패키지는 지난 2024년 독일 뉘르부르크링 노르트슐라이페, 캘리포니아 라구나 세카, 중국 상하이 인터내셔널 서킷 등 3개 대륙에서 연이어 랩 타임 신기록을 달성하여 그 성능을 입증했다.
이는 포르쉐가 전기 스포츠카 분야에서의 경쟁력을 더욱 강화하고 있음을 보여준다. 타이칸 라인업의 역량이 한층 더 강화된 가운데, 소비자들은 새로운 모델을 통해 전기차의 혁신적 가능성을 경험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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