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차, ‘아이오닉 5 N DK 에디션’ 세계 최초 공개
현대자동차는 최근 일본 도쿄에서 열린 ‘2025 도쿄 오토살롱’에서 ‘아이오닉 5 N DK 에디션(Drift King edition)’을 최초로 공개했다.
이번 모델은 현대차의 고성능 전기차 모델 아이오닉 5 N에 N 퍼포먼스 파츠를 장착해 주행 성능을 한층 강화한 스페셜 모델이다.
특히, 일본의 유명 레이서 츠치야 케이치와의 협업을 통해 고성능 전기차 시장에서의 입지를 더욱 확고히 하려는 노력을 보여주었다.
츠치야 케이치와의 협업 과정은 이번 모델의 개발에 있어 중요한 요소로 작용하였다. 그는 ‘드리프트 킹(Drift King)’이라는 별명으로 유명하며, 초기 개발 단계부터 현대차와 함께 작업하였다.
이를 통해 다양한 테스트와 함께 실제 환경에서 주행 성능을 최적화했다.
N 퍼포먼스 파츠가 장착된 고성능 전기차
아이오닉 5 N DK 에디션은 N 퍼포먼스 파츠가 장착되어 있어 고성능 주행을 위한 설계가 돋보인다.
이 모델은 두랄루민으로 제작된 6P 모노블록 브레이크 캘리퍼와 마찰계수가 강화된 전용 브레이크 패드를 장착하여 제동 성능을 크게 향상시켰다.
또한, 21인치 경량 단조 휠과 로워링 스프링을 통해 주행 안정성과 코너링 능력을 강화하였다.
차량의 다운포스를 증가시키기 위해 탄소섬유 소재로 제작된 프론트 스플리터, 사이드 스커트, 리어 윙 스포일러가 적용되었다.
이는 고속 주행에서의 안정성을 보장하며, 전체적인 퍼포먼스를 더욱 향상시키는 역할을 수행한다.
개발 과정과 튜닝 테스트
현대차는 유명 레이서의 드라이빙 노하우를 반영하여 아이오닉 5 N DK 에디션의 개발 과정에 신중을 기하였다.
츠치야 케이치는 일본의 다양한 서킷 및 와인딩 코스에서 여러 제조사의 튜닝 파츠를 테스트하였고, 이를 통해 최적의 부품 패키지를 개발하였다.
이 과정에서 현대차는 설계 단계부터 실제 주행 결과를 반영하여 차량 성능을 극대화하는 전략을 채택하였다. 이로 인해 아이오닉 5 N DK 에디션은 고성능 전기차로서의 입지를 다지는데 중요한 기술적 기반을 마련하였다.
출시 계획과 기대 효과
현대차는 아이오닉 5 N DK 에디션을 올해 상반기에 국내 및 일본 시장에 출시할 예정이다. 이는 고객에게 특별한 운전 경험을 제공할 뿐만 아니라, 고성능 전기차 분야에서 새로운 기준을 설정하는 데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박준우 현대차 N 매니지먼트실장은 “아이오닉 5 N DK 에디션을 통해 운전을 즐기고 고성능차를 사랑하는 고객에게 특별한 경험을 제공할 수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
츠치야 케이치도 “이 모델이 아이오닉 5 N의 또 다른 즐거움을 제공하길 바란다”며 기대감을 나타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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