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싸서 안 산다더니”.. 사전계약 첫날부터 ‘3만 대’ 돌파한 역대급 신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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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차 신형 팰리세이드
현대차 신형 팰리세이드 /사진=현대자동차

현대차 신형 팰리세이드, 사전계약 첫날에 3만대 돌파

현대차의 새로운 스포츠유틸리티차(SUV) ‘디 올 뉴 팰리세이드‘가 사전계약 첫날에 3만 3,567대의 계약을 기록하며 큰 인기를 끌고 있다.

이는 현대차·기아의 신차 중 2022년 아이오닉 6 3만 7,446대와 2023년 더 뉴 카니발 3만 6,455대에 이어 역대 세 번째로 많은 사전계약 대수이며, 6년 전 출시된 1세대 모델에 비해 1.5배 증가한 수치이다.

2018년 11월 첫 출시 이후 6년 만에 완전 변경된 2세대 신형 팰리세이드 모델은 소비자들의 뜨거운 관심을 받고 있다.

하이브리드 모델의 인기

현대차 신형 팰리세이드
현대차 신형 팰리세이드 /사진=현대자동차

한편, 신형 팰리세이드의 계약자 중 무려 70%가 하이브리드 모델을 선택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하이브리드 모델이 제공하는 탁월한 성능과 연비 덕분이다.

신형 팰리세이드 하이브리드는 모터와 엔진 조합을 통해 최대 334마력의 출력을 자랑하며, 1회 충전으로 1,000㎞ 이상의 주행이 가능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하이브리드 모델은 가격이 가솔린 모델보다 600만 원가량 높지만, 높은 출력과 뛰어난 연비를 통해 소비자들에게 긍정적인 반응을 얻고 있다.

새로운 특징과 사양

현대차 신형 팰리세이드
현대차 신형 팰리세이드 /사진=현대자동차

신형 팰리세이드는 외관 디자인이 대담하고 웅장하게 변화하였으며, 실내는 아늑하고 편안한 느낌을 강조했다.

차량의 전장은 5,060㎜, 휠베이스는 2,970㎜로 확대되어 실내 공간이 더욱 넓어졌다.

현대차 신형 팰리세이드 실내
현대차 신형 팰리세이드 실내 /사진=현대자동차

또한, 최상위 트림인 캘리그라피의 선택 비중이 60%에 달하며, 다양한 고급 사양이 기본적으로 장착되어 큰 인기를 끌고 있다.

최신 운전 보조 시스템과 다양한 기능들이 기본으로 제공되며, 소비자들의 높은 선호도를 반영하고 있다.

신차 출시 일정과 가격

현대차 신형 팰리세이드
현대차 신형 팰리세이드 /사진=현대자동차

현대차는 신형 팰리세이드의 가솔린 모델을 내년 1월부터 고객에게 인도할 예정이며, 하이브리드 모델은 인증 절차를 거친 후 내년 상반기부터 출고될 전망이다.

신형 팰리세이드의 트림별 출시 가격은 2.5 터보 가솔린 모델 9인승이 익스클루시브 4,383만 원, 프레스티지 4,936만 원, 캘리그래피 5,586만 원이며, 7인승은 익스클루시브 4,516만 원, 프레스티지 5,099만 원, 캘리그래피 5,794만 원이다.

현대차 신형 팰리세이드
현대차 신형 팰리세이드 /사진=현대자동차

2.5 터보 하이브리드 모델은 9인승이 익스클루시브 4,982만 원, 프레스티지 5,536만 원, 캘리그래피 6,186만 원이며, 7인승은 익스클루시브 5,146만 원, 프레스티지 5,729만 원, 캘리그래피 6,424만 원이다.

업계 관계자는 신형 팰리세이드의 높은 사전 계약 수치는 소비자들이 하이브리드 및 최신 사양에 매력을 느꼈음을 보여준다고 전했다.

이에 따라 현대차의 대형 SUV 시장 리더십이 더욱 공고해질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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