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29마력은 시작에 불과하다! 토요타 GR 수프라 후속, BMW 없이 자체 엔진으로 차세대 스포츠카 준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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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요타가 전설적인 스포츠카 GR 수프라의 후속 모델 개발에 박차를 가하고 있습니다. 2025~2026년 수프라와 BMW Z4의 단종이 예정된 가운데, 그 자리를 채울 새로운 스포츠카는 기존보다 더 강력한 성능과 첨단 기술을 갖춘 모델로 등장할 예정입니다.

GR 수프로 후속 모델의 개발은 토요타의 멀티-패스웨이(Multi-Pathway) 전략의 일환으로, 전기차와 내연기관 모델을 동시에 제공하는 방향으로 진행되고 있습니다. 당초 전기차로만 돌아올 가능성이 높았지만, 내연기관과 하이브리드 시스템을 결합한 모델 출시 가능성도 열렸습니다.

최근 공개된 A90 파이널 에디션은 최고 출력 429마력을 발휘하며 성능을 한층 더 끌어올리며 스포츠카 팬들의 기대를 모으고 있습니다. 과거 BMW 엔진을 사용했던 GR 수프라와 달리, 후속 모델은 토요타가 자체적으로 개발한 차세대 파워트레인이 탑재될 것으로 보입니다. 이 엔진은 2.0리터 4기통 가솔린 엔진으로, 높은 연비와 낮은 배기가스 배출량으로 유럽 환경 규제를 충족하며 하이브리드 시스템과의 조합을 통해 더욱 강력한 성능을 발휘할 예정입니다.

이 차세대 엔진은 고성능 모델뿐 아니라 셀리카와 같은 라인업에도 탑재될 가능성이 높습니다. 고성능 모델은 최고 출력 400마력, 최대 토크 500Nm를 발휘하며, 하이브리드 시스템과 함께 성능을 더욱 강화할 것으로 보입니다. 한편, 레이싱 사양의 2.0리터 엔진은 하이브리드 없이도 592마력이라는 엄청난 출력을 자랑해 다양한 해외 시장에 맞는 변형 모델로 출시될 것으로 전망됩니다.

토요타는 전기차 전환 흐름 속에서 전기차용 가상 수동 변속기 개발에 집중하고 있습니다. 이에 따라 후속 모델에는 기존의 10단 또는 8단 자동 변속기와 함께, 새로운 전기차용 변속기를 선택 사양으로 제공할 가능성도 있습니다.

GR 수프라 후속 모델은 2026년 또는 2027년 출시를 목표로 하고 있으며, 내연기관 및 하이브리드와 함께 스포츠카 팬들에게 새로운 경험을 선사할 준비를 하고 있습니다. 셀리카와 함께 부활하는 토요타의 스포츠카 라인업은 브랜드의 상징성을 이어가며 한층 더 진화된 모습을 보여줄 것으로 기대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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