싼타페 아빠들 ‘비상’.. 국내 출시 유력 ‘이 차’ 비주얼 수준 대박이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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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D 산하 팡청바오 ‘바오8’
플러그인 하이브리드 SUV
국내 출시 가능성도 있어

사진 출처 = ‘Fang Cheng Bao’

중국 전기차 브랜드 BYD의 고급 오프로드 브랜드 팡청바오(FCB)의 플러그인 하이브리드 SUV ‘바오8’이 화제다. 팡청바오 브랜드는 BYD 계열에서 럭셔리 브랜드 Yangwang과 프리미엄 브랜드 Denza 사이에 위치한다. 바오8은 바오5 모델에 이은 두 번째 모델로 지난해 여름 콘셉트로 공개된 뒤 올해 4월 베이징 오토쇼에서 처음으로 선보였다.

바오8은 BYD의 최신 기술력을 집약한 모델로 단순한 프리미엄 차량을 넘어 BYD의 첨단 기술과 미래 지향적 디자인이 결합된 상징적인 모델이다. 팡청바오가 중국 내 바오8의 사전 예약을 시작하여 하이브리드 SUV 시장에 새로운 바람을 불러일으키고 있다.

사진 출처 = ‘Motor1.com UK’
사진 출처 = ‘Авто.ру’

전통적인 오프로더 디자인에
현대적인 요소 결합한 외관

바오8은 전장 5,195mm, 전폭 1,994mm, 전고 1,875mm, 휠베이스 2,920mm로 대형 차체에 긴 휠베이스를 적용해 넉넉한 실내 공간을 확보했다. 바오8은 전통적인 오프로더의 디자인에 현대적인 요소를 결합하여 전동식 도어 핸들과 루프에 장착된 라이다 센서, 유광 그릴을 특징으로 한다.

또한 바오8의 디자인 철학은 ‘미래 스타쉽 미학’으로 차량 외관에 떠 있는 듯한 루프와 후면 스페어타이어, 20인치 대형 휠로 강렬한 인상을 완성했다. 외장은 스타문 실버, 다운 골드, 나이트 섀도우 블랙의 세 가지 색상으로 제공되며, 실내는 와일드 위트 옐로우와 다크 나이트 블랙 두 가지 색상 옵션을 제공한다.

사진 출처 = ‘Car News China’
사진 출처 = ‘Car News China’

738마력의 강력한 성능
1,200km 주행 가능하다고?

파워트레인은 200kW급 2.0 터보 엔진과 전·후륜 전기모터를 조합해 시스템 총 출력 738마력, 최대 토크 760Nm의 강력한 성능을 발휘한다. 정지상태에서 100km/h까지 도달하는 데 4.8초가 걸리며 배터리 용량은 36.8kWh로 CLTC 기준 순수 전기 주행거리는 125km, 하이브리드 모드에서는 최대 1,200km를 주행할 수 있다. 또한 화웨이의 자율주행 시스템 ‘Qiankun ADS 3.0’을 탑재해 고속도로와 도심에서의 자율주행을 지원한다.

또한 전면과 후면에 전자식 자동 잠금장치가 장착되어 오프로드 주행 능력이 향상되었으며 300m 거리의 적외선 나이트 비전 시스템, 14개의 에어백 등 안전 사양도 대폭 강화됐다. 이에 더해 DiSus-P 서스펜션 시스템을 통해 최대 지상고 310mm를 확보했으며, 34도의 접근각과 35도의 이탈각을 제공한다. 일반 서스펜션 설정에서는 220mm의 지상고와 29도의 접근각, 18도의 이탈각을 보인다.

사진 출처 = ‘Car News China’
사진 출처 = ‘Car News China’

덴자 브랜드로 유럽 수출 계획
바오8도 향후 국내 출시 점쳐져

바오8의 내부는 이전에 출시된 바오5와 BYD 샤크 픽업트럭과 동일하다. 17.3인치 중앙 디스플레이와 12.3인치 계기판, 50인치 AR 헤드업 디스플레이 등 첨단 인포테인먼트 시스템을 갖췄으며 프랑스 명품 오디오 브랜드 데비알레의 사운드 시스템과 차내 냉장고도 제공된다.

바오8의 중국 시장 내 판매 가격은 트림별로 약 7,300만 원부터 9,500만 원으로 책정되었다. BYD는 바오8을 Denza 브랜드로 유럽 시장에 수출할 계획을 세우고 있다. 또한 BYD가 한국 시장에 본격적인 준비를 마침에 따라 씰과 아토3를 출시할 준비를 하고 있는 만큼 두 차종의 성공적인 안착 여부에 따라 바오8의 국내 출시 가능성도 점쳐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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