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보다 ‘3천만 원’ 더 싸다.. 포르쉐 씹어 먹는 ‘이 차’, 국내 출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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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터스 고성능 전기 SUV
엘레트라 드디어 한국 상륙
포르쉐 정면 경쟁 예고나서

사진 출처 = ‘e-car lease’

포르쉐 브랜드와 정면 경쟁에 나설 영국의 스포츠카 제조사 로터스의 첫 번째 전기 SUV 모델인 ‘엘레트라’가 10월 한국에 상륙했다. 지난해 9월 로터스코리아는 서울 성수동 소재 피치스 도원에서 국내 최초로 공개행사를 진행한 바 있다.

로터스는 과거 한국에서 실적 부진으로 철수한 바 있으나 리브랜딩을 통해 정체성을 다시 확립하고 소형 스포츠카 이외의 다양한 장르의 신차들을 선보이고 있다. 이에 과거 전통적인 경량 스포츠카 이미지에서 벗어나 전기차 시대에 맞춘 준대형 고성능 전기차인 엘레트라를 통해 한국에서 다시 일어설 수 있을지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사진 출처 = ‘Electric Mitten’
사진 출처 = ‘Electric Mitten’

공기역학 살린 디자인과
레벨 4 자율주행까지

엘레트라는 고성능 럭셔리 SUV로 개발되었다. 지난 76년간 F1 등 모터스포츠에서 단련한 로터스 고유의 스포츠카 DNA와 라이다(LiDAR) 등 최첨단 장비를 통해 레벨 4 자율주행까지 구현 가능하도록 설계된 안전 시스템, 넉넉한 거주 및 적재 공간을 자랑한다.

로터스는 유독 공기역학에 집중했던 브랜드이다. 어김없이 엘레트라에도 공기역학을 최대한 살리기 위한 디자인을 적용하여 0.26Cd의 공기저항계수로 동급 SUV 평균보다 낮은 값을 가진다.

사진 출처 = ‘Electric Mitten’
사진 출처 = ‘ABP Live – ABP News’

간결하면서도 럭셔리
디지털화로 미래 분위기

로터스 엘레트라의 크기는 전장 5,103mm, 2,231mm, 전고 1,636mm, 휠베이스 3,019mm로 전기차다운 긴 휠베이스와 여유로운 실내 공간을 제공한다. 트렁크의 기본 공간은 688L이며 46L 용량의 프렁크로 충분한 적재 공간을 제공한다.

실내 디자인은 간결하면서도 디지털화를 통한 럭셔리하고 미래지향적인 분위기를 제공한다. 디지털 클러스터를 간소화했고 15인치 대형 디스플레이가 탑재되었으며 알칸타라, 최고급 가죽, 알루미늄 파츠로 마감되어 고급스러운 실내 이미지를 제공한다.

사진 출처 = ‘Electric Mitten’
사진 출처 = ‘Electric Mitten’

918마력의 강력한 성능
호주 대비 7천만 원 저렴

로터스는 강력한 전기모터와 112kWh 대용량 배터리가 탑재됐다. WLTP 기준 1회 충전 시 600km를 주행할 수 있고 800V 시스템을 탑재해 초급속 충전을 할 경우 20분 충전으로 400km 이상 주행이 가능하다. 완속은 최대 22kW, 급속은 최대 350kW까지 지원한다.

기본 모델은 612마력의 출력과 4.5초의 제로백을 보여주며, 상위 모델은 최대 918마력이라는 강력한 출력을 보여주며 제로백은 2.95초이다. 차량의 가격은 기본 모델 1억 7,900만 원, 상위 모델 2억 900만 원부터 시작하는데 이는 일본 대비 3천만 원, 호주 대비 7천만 원가량 저렴한 가격이다. 엘레트라는 10월 중순 초도 물량이 입항되었으며 순차적으로 고객 인도가 진행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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