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폭망했다던 기아 니로’.. 들려온 반전 근황에 모두가 ‘깜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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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쟁 밀려났던 기아 ‘니로’
높은 평가로 ‘올해의 차’ 선정
어떤 부분이 돋보였을까?

사진 출처 = ‘Kia’

기아 브랜드의 소형 SUV 니로는 다소 애매한 가격대와 상품성으로 인해 소형 SUV가 강세를 보이는 한국 시장에서도 큰 활약을 보여주지 못하는 차량으로 알려져 있다. 하이브리드와 전기차가 판매 중이지만, 기아의 다른 소형 SUV 셀토스와 EV3에 밀려나는 모습을 보인다.

그러나 최근 소비자들이 평가한 니로의 모습은 달랐다. 자동차 리서치 전문 기관 컨슈머인사이트에서 밝힌 바에 따르면, 니로의 소비자 사용 경험이 상위권에 머물며 2024년 올해의 차로 선정되기도 했다는데, 경쟁력을 잃어가던 니로의 근황을 확인해 보자.

사진 출처 = ‘Drive’
사진 출처 = ‘Kia’

사용 경험 바탕의 조사
가성비, 품질 측면 우수해

해당 조사는 실제 사용 경험을 바탕으로 이루어졌는데, 니로는 평가 기준 3개 중 2개 항목 초기 품질, 비용 대비 가치에서 1위를 차지하였으며, 상품성에서는 2위를 차지했다. 소형 SUV의 인기에 힘입어 하이브리드 파워트레인까지 겸비한 니로가 소비자들에게 좋은 평가를 받은 것으로 보인다.

셀토스와 EV3, 코나 등과 직접 비교해 보면 가격 대비 성능이 다소 아쉬울 수도 있는 지적을 많이 받아왔지만, 니로만 놓고 본다면 경쟁력은 충분하다. 하이브리드 모델의 트렌디, 프레스티지 트림은 2,757만 원, 3,072만 원으로 3천만 원대 가격으로 구매가 가능하다.

사진 출처 = ‘Kia’
사진 출처 = ‘Kia’

하이브리드, EV 모두 효율적
유럽에선 이미 인기 SUV

니로 하이브리드는 1.6 하이브리드 엔진을 탑재, 104마력의 출력을 발휘하며, 복합 연비는 19.1~20.8km/l로 뛰어난 연비 효율을 갖췄다. 니로의 전기차 모델, 니로 EV는 64.8kWh 배터리를 탑재, 1회 충전 시 401km의 주행거리를 보유하며 경제적인 운용이 가능하다.

이런 효율성과 경제성 덕분에 니로는 유럽 일부 국가에서는 많은 인기를 거느리고 있다. 이번에 국내에서 높은 평가를 받은 것도 앞서 언급한 친환경성, 경제성, 실용성 등이 바탕이 된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사진 출처 = ‘Automoblog’
사진 출처 = ‘Kia’

올해 8월 연식 변경 출시해
상품성 더욱 강화했다

한편, 니로는 지난 8월 연식 변경 모델을 출시, 기존보다 더욱 강화된 옵션과 편의사양으로 상품 경쟁력을 끌어올렸다. 하이브리드 모델의 경우 1열 이중 접합 차음 글라스가 엔트리 트림부터 기본으로 적용됐고, 프레스티지 트림부터는 스마트 파워 테일게이트가 추가, 시그니처는 동승석 2열 세이프티 파워 윈도우가 추가됐다.

니로 EV에는 기본 에어 트림부터 후측방 충돌 방지 보조, 안전 하차 보조, 1열 파워시트 등이 추가됐다. 상위 트림 어스는 전방 충돌 방지 보조, 내비게이션 기반 스마트 크루즈 컨트롤 등의 옵션이 기본으로 적용되며 높은 상품성을 제공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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