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네 마실 용으로 딱이네!” 페이스리프로 새롭게 돌아온 초소형 전기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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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트로엥 아미 페이스리프트 측면
시트로엥 아미 페이스리프트 측면 / 사진=시트로엥

시트로엥, 아미 페이스리프트 모델 공개

프랑스의 자동차 제조사 시트로엥은 2020년에 처음으로 초소형 전기차 아미(Ami)를 출시한 이후, 4년 만에 새로운 페이스리프트 모델을 공개했습니다.

기존 아미는 저렴한 가격과 독특한 디자인으로 주목을 받았으며, 프랑스에서 면허가 필요 없는 차량으로 다양한 연령층에게 큰 인기를 끌었습니다.

청소년부터 노인까지 폭넓은 고객층이 아미를 구매할 수 있다는 점에서 시장에서 큰 성공을 거두었습니다.

시트로엥 아미 페이스리프트
시트로엥 아미 페이스리프트 / 사진=시트로엥

이번에 공개된 아미 페이스리프트 모델은 차체 치수는 유지하면서도 외관 디자인에 대대적인 변화를 주었습니다.

보다 현대적인 감각이 반영된 새로운 디자인은 기존의 곡선형에서 벗어나 재치 있는 요소가 더해졌습니다. 특히 새로운 휠 디자인은 주황색 포인트로 더욱 생동감 있는 느낌을 주어 눈길을 끕니다.

시트로엥 아미 페이스리프트
시트로엥 아미 페이스리프트 / 사진=시트로엥

또한, 이번 페이스리프트 모델에서 눈에 띄는 변화는 차체의 대칭적 디자인이 한층 더 강조된 점입니다. 앞뒤가 동일한 형태로 설계된 차체는 생산 비용을 절감하는 동시에 디자인 효율성을 극대화했습니다.

이러한 변화는 소비자들에게 신선함을 제공할 것이라는 시트로엥의 기대를 반영하고 있습니다.

독특한 디자인과 기능의 배경

시트로엥 아미 페이스리프트
시트로엥 아미 페이스리프트 / 사진=시트로엥

아미의 디자인은 시트로엥의 클래식 모델인 2CV에서 큰 영감을 받았습니다. 특히, 2CV의 독특한 아가미 모양의 공기 흡입구는 아미에도 적용되어, 브랜드의 전통을 현대적으로 재해석하고 있습니다.

이를 통해 시트로엥은 소비자들에게 친숙함과 동시에 새로운 디자인의 신선함을 전달하며, 과거와 현재를 연결하는 독창적인 디자인 언어를 선보이고 있습니다.

시트로엥 아미 페이스리프트 후면
시트로엥 아미 페이스리프트 후면 / 사진=autoexpress

신형 아미의 레트로 디자인은 과거 모델의 클래식한 특징을 현대적 감각으로 재탄생시켰습니다. 새롭게 설계된 헤드라이트와 대칭적인 부품들은 더욱 세련된 느낌을 주며, 다양한 소비자층에게 매력적으로 다가가고 있습니다.

이러한 디자인 요소들은 초소형 전기차 시장에서 아미가 독보적인 존재감을 나타내는 데 기여하고 있으며, 시트로엥의 전통적인 매력을 기억하게 만듭니다.

시트로엥 아미 페이스리프트 모델
시트로엥 아미 페이스리프트 모델 / 사진=시트로엥

차체는 금속 대신 플라스틱 패널로 제작되어 생산 비용을 절감하는 동시에, 차량의 무게를 줄여 주행 성능을 향상시킵니다. 플라스틱 소재는 환경적 측면에서도 긍정적인 영향을 주며, 시트로엥의 지속 가능한 자동차 개발 목표에도 부합합니다.

성능 및 주행 가능성

시트로엥 아미 페이스리프트 실내
시트로엥 아미 페이스리프트 실내 / 사진=시트로엥

새로운 아미의 배터리 용량은 5.5kWh로, 최대 75km의 주행이 가능하다. 이러한 주행 거리는 도심에서의 이동에 적합하며, 전기차 전환이 필요한 소비자들에게 큰 이점을 제공한다.

충전 시간 또한 약 4시간으로, 실용적인 사용이 가능하다.

시트로엥 아미 페이스리프트 실내 좌석
시트로엥 아미 페이스리프트 실내 좌석 / 사진=시트로엥

신형 아미는 최고 속도가 시속 45km로 제한되어 있다. 이는 패러다임 전환을 원하는 청소년들이 면허 없이도 운전할 수 있도록 하기 위한 사양이다.

이로 인해 다양한 소비층이 아미를 사용할 수 있게 되었으며, 시장에서의 경쟁력을 높이는 데 기여하고 있다.

시트로엥 아미 페이스리프트 전면
시트로엥 아미 페이스리프트 전면 / 사진=autoexpress

면허가 없는 14세 이상의 청소년도 운전할 수 있는 아미는, 이들 대상으로 하는 시장이 크게 확대될 가능성이 있다. 저렴한 가격과 친환경적인 요소는 청소년들에게 매력적으로 다가올 것으로 보이며, 이는 초소형 전기차 시장에서도 중요한 수요층으로 작용할 것이다.

시장 예측 및 가격

시트로엥 아미 페이스리프트 측면
시트로엥 아미 페이스리프트 측면 / 사진=시트로엥

신형 아미의 가격은 기존 모델과 비슷할 것으로 예상된다. 현재 판매되는 아미의 가격은 약 1,400만 원 정도로, 경쟁 모델에 비해 가격적인 우위를 지닌다. 이는 소비자들에게 큰 매력으로 작용할 가능성이 높다.

초소형 전기차 시장은 앞으로도 지속적으로 성장할 것으로 예상된다. 환경 문제와 도시화가 진행됨에 따라, 도심에서의 이동 수단으로서의 초소형 전기차의 필요성이 증가하고 있다. 시트로엥 아미는 이러한 시장의 선두주자로 자리 잡을 준비를 하고 있다.

시트로엥 아미 페이스리프트
시트로엥 아미 페이스리프트 / 사진=시트로엥

국내 시장에 도입될 경우, 시트로엥 아미의 가격 상승이 예측된다. 또한, 국내법상 면허가 필수인 점은 청소년 고객 유치에 다소 제약이 있을 수 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초소형 전기차에 대한 소비자들의 관심이 높아지는 만큼, 아미는 독특한 선택지로 자리 잡을 가능성이 여전히 존재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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