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자동차의 대형 SUV 팰리세이드가 2024년 1월 풀체인지 모델(LX3)로 새롭게 출시되며, 기아 카니발과의 본격적인 경쟁이 예상되는데요.
신형 팰리세이드는 강인한 인상을 주는 정통 SUV 디자인으로 돌아오며, 실내에는 9인승 모델이 처음으로 적용될 예정입니다.
3+3+3의 시트 레이아웃을 가진 팰리세이드 9인승 모델은 6인 이상 탑승 시 고속도로 버스 전용 차로를 달릴 수 있는 제도적 혜택도 받을 수 있어 카니발과의 직접적인 경쟁 구도가 형성될 전망인데요.
특히, 카니발과의 경쟁이 심화될 부분은 하이브리드 파워트레인입니다.
2022년 출시된 카니발 페이스리프트 모델에 최초로 하이브리드가 추가되며 소비자들의 높은 관심을 받았지만, 1.6 가솔린 터보 하이브리드 엔진이 탑재되어 출력 부족에 대한 지적이 있었는데요.
반면, 신형 팰리세이드 하이브리드 모델에는 새롭게 개발된 2.5 가솔린 터보 하이브리드 엔진이 탑재될 예정입니다.
이 모델은 기존의 1.6 가솔린 터보 하이브리드보다 전기 모터의 개입률과 효율성이 강화되어, 시스템 합산 최고출력 335마력, 최대 토크 46.5kg.m의 강력한 성능을 자랑할 것으로 보이는데요.
연비는 약 14.5km/L로 예상되며, 성능과 연비를 모두 만족시킬 수 있는 모델로 주목받고 있습니다.
가격은 향상된 성능에 따라 다소 인상될 것으로 보이는데요.
트림에 따라 신형 팰리세이드의 가격은 4,700만 원대부터 6,000만 원대에 이를 것으로 보입니다.
반면, 카니발 하이브리드의 가격은 7인승 모델이 4,619만 원에서 5,113만 원, 9인승 모델은 3,925만 원에서 4,860만 원으로 책정되어 있어, 가격 경쟁 측면에서도 카니발과 팰리세이드 간의 치열한 경쟁이 예상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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