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기아차보다 비싸도 “줄 섰다”..경쟁사 신차에 ‘난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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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요타 1억원 이하
고급화 모델 출시에도
견고한 성적 보여줘
토요타 대형 고급 모델
알파드 / 출처: 토요타

최근 토요타의 고급화 전략이 시장의 점유율을 빠르게 확장하고 있다.

지난해 초부터 토요타는 RAV4 플러그인 하이브리드, 크라운, SUV 하이랜더 하이브리드, 미니밴 알파드 등 다양한 대형 고급 모델을 연이어 출시하고 있다.

토요타는 베스트셀러 세단인 캠리로 쌓은 입지를 바탕으로 6천만 원대에서 9천만 원대의 프리미엄 시장에 진출했으며, 그 결과 올해 상반기 매출이 전년 대비 14.1% 증가하는 성과를 거두었다.

1억원에 가까운 가격에도, 내년에나 인도 받을 수 있어

특히, 작년에 차세대 모델을 공개한 고급 미니밴 알파드는 1억원에 가까운 고가의 차량인 만큼 판매량에 큰 기대를 걸지 않았으나, 지금 계약해도 내년쯤 차량 인도가 가능할 정도로 뜨거운 반응을 보이고 있다.

토요타 대형 고급 모델
알파드 / 출처: 토요타

알파드의 차체 제원은 전장 4,995mm, 전폭 1,850mm, 전고 1,945mm, 휠베이스 3,000mm로, 외관에서 견고한 인상과 함께 넓은 실내 공간을 자랑한다.

또 TNGA GA-K 플랫폼을 채택해 소음과 진동을 효과적으로 감소시키면서도 안정적인 주행 성능을 제공한다.

파워트레인은 2.5리터 앳킨슨 사이클 엔진과 전기 모터가 결합된 하이브리드 모델 단일 트림으로 운영되며, 최고 출력 250마력을 발휘한다.

토요타 알파드의 판매 가격은 9,920만 원으로 책정되었으며, 기아 카니발, 닛산 엘그란드, 혼다 오딧세이와 경쟁한다.

RAV4, 안정적인 주행성에 스포티함까지 갖춰

토요타 대형 고급 모델
RAV4 / 출처: 토요타

한편, 컴팩트 크로스오버 SUV 모델인 RAV4는 작년에 플러그인 하이브리드 모델을 추가하며 변화하는 시장에 빠르게 대응하며 큰 인기를 얻었다.

RAV4 플러그인 하이브리드는 ‘E-부스터’ 콘셉트로 개발되어 스포티한 감성을 강조하고 있다. 차량 전면의 메시 타입 그릴과 전후면 범퍼 사이드 스커트를 블랙 유광으로 마감해 이전 모델보다 더욱 스포티한 이미지를 강화했다.

파워트레인은 2.5리터 4기통 엔진과 전륜 및 후륜 모터의 조합으로 최고 출력 306마력을 발휘한다.

또 알파드에도 적용된 E-Four 시스템을 통해 상황에 따라 전륜과 후륜에 구동력을 분배해 안정적인 주행 성능을 자랑한다.

RAV4 플러그인 하이브리드의 가격은 5,570만 원으로, 국내에 경쟁 차종으로는 현대자동차 투싼, 기아 스포티지, KG 토레스가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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