폭스바겐의 플래그십 ID 7 세단은 335마력의 레인지 토퍼로 GTX의 혜택을 입게 되었다. ID 7은 폭스바겐의 새로운 스포티 배지를 단 최신 전기 모델로, GTI 스피릿 ID 3, ID 버즈, 그리고 기술적으로 관련된 ID 7 투어러에 이은 모델이다.
ID 7 GTX는 버즈 및 투어러 형제 모델과 동일한 듀얼 모터 파워트레인을 공유하며, 표준 모델보다 출력이 53마력 향상되었다. 폭스바겐은 또한 0→시속 100km 가속 시간이 6.0초 미만이라고 주장한다.
ID 7 GTX는 ID 7 프로 S와 동일한 86kWh 배터리로 구동되며, 최대 200kW로 30분 이내에 10~80% 충전할 수 있다. 폭스바겐은 아직 ID 7 GTX의 주행 가능 거리를 확정하지 않았지만, 출력에 초점을 맞춘 요금제를 고려할 때 프로 S의 325마일(523km)보다 적을 가능성이 높다.
ID 7 GTX 투어러와 마찬가지로 세단의 섀시와 역학은 출력 증가에 대응하기 위해 조정되었다. ID 7 GTX는 더욱 스포티한 스티어링 셋업이 적용되었으며, 구매자는 맞춤형 핸들링을 제공하는 다이내믹 섀시 컨트롤(DCC)을 추가할 수 있다.
새로운 EV에는 맞춤형 프런트 범퍼, LED ‘화살촉’ DLR, 블랙 글로스 트림 등 스포티한 스타일링이 더해졌다. 실내는 GTX 투어러와 동일하며, 빨간색 스티치와 GTX 레터링으로 장식된 스포츠 시트가 적용되었다. 폭스바겐은 아직 새로운 핫 세단의 가격을 확정하지 않았지만, 6만 파운드(약 1억500만 원)가 넘을 것으로 예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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