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부산 왕복 두 번 해도 거리가 남는다?!” BYD 하이브리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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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D, 5세대 플러그인 하이브리드 시스템 공개

중국 최대 친환경차 브랜드 BYD가 최신 5세대 플러그인 하이브리드(DM) 시스템을 공개했다. BYD 하이브리드 시스템은 2024 오토차이나 행사에서 발표되었으며, 뛰어난 주행 거리와 효율성을 자랑해 전기차와 하이브리드 시장에서 새로운 기준을 제시할 것으로 기대된다.


BYD 하이브리드 뛰어난 주행거리와 효율성

BYD의 5세대 DM 시스템은 1.5리터 플러그인 하이브리드용 가솔린 엔진을 사용하여 최대 74kW의 출력과 126Nm의 토크를 발휘한다. 이 시스템은 46.06%라는 높은 엔진 효율을 달성해 100km당 2.9리터의 연료만을 소비하며, 최대 2,100km의 종합 주행거리를 자랑한다. 이처럼 뛰어난 성능을 위해 초고압축비, 높은 텀블링 에어 덕트, 지능형 연소 시스템, 지능형 EFI 시스템, EGR, 지능형 분할 냉각 및 지능형 가변 윤활 시스템 등 다양한 첨단 기술이 적용되었다.


향상된 배터리 성능과 충전 시스템

5세대 DM 시스템은 두 가지 크기의 블레이드 배터리팩을 탑재하고 있다. 각각 10.08kWh와 15.87kWh의 용량을 가지며, 최대 120kW 및 210Nm의 토크를 제공하는 EHS120 전기 모터와 최대 출력 160kW 및 260Nm의 토크를 제공하는 EHS160 전기 모터를 구동한다. 배터리의 에너지 밀도는 115Wh/kg로, 이전 세대에 비해 15.5% 향상되었다.


충전 시스템 또한 개선되었다. 업그레이드된 6.6kW 충전 시스템을 통해 AC 충전 시간이 60% 단축되었으며, DC 충전을 사용할 경우 배터리의 30%에서 80%까지 단 21분 만에 충전할 수 있다. 이는 사용자의 편의성을 대폭 개선한 결과이다.

새로운 모델과 가격

BYD의 5세대 DM 시스템이 적용된 첫 번째 모델은 Qin L DM-i와 Seal 06 DM-i이다. 이 모델들은 1.5리터 가솔린 엔진과 전기 모터를 결합한 하이브리드 시스템을 탑재하고 있다. 기본 트림은 120kW/210Nm의 모터와 10.08kWh 배터리 팩을, 고급 트림은 160kW/260Nm의 모터와 15.87kWh 배터리 팩을 적용해 각각 120km의 전기 주행 거리를 제공한다.


Qin L DM-i와 Seal 06 DM-i는 다양한 트림으로 운영될 예정이며, 가격은 9만 9,800위안(한화 약 1,900만 원)에서 13만 9,800위안(한화 약 2,650만 원)까지로 책정되었다. 이 모델들은 뛰어난 성능과 효율성을 바탕으로 하이브리드 시장에서 큰 주목을 받을 것으로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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