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토바이, 또 욕먹네” 1만 3천 대 압수, 미국도 대놓고 단속 시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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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달 서비스, 인도 위 불법 운행 증가
뉴욕, 보스턴 등 강력한 단속 시행
배달원들의 고충, 장거리 배달의 문제

배달 늘자, 미국도 오토바이가 문제

뉴욕 내 배달 예시 - 출처 : freepik
뉴욕 내 배달 예시 – 출처 : freepik

‘신속 배달’이 주요 이슈로 떠오르며 인도로 달리는 오토바이와 스쿠터의 증가가 안전 문제를 초래하고 있다. 미국 주요 도시인 뉴욕, 워싱턴 DC, 보스턴에서 이와 같은 불법 운행에 대한 강력한 단속이 이루어지고 있다.

AP 통신은 8일 보도에서 보스턴 당국이 배달 업체인 우버, 도어 대시, 그럼 허브에 보낸 경고장을 소개하며 배달 차량의 위험성을 보도했다. 경고장을 보면, 오토바이와 전동 스쿠터의 불법 운행이 급증하고 있으며, 이로 인해 다른 운전자와 보행자가 위험에 처해 있다고 명시했다.

무번호판, 도로교통법 위반
어디서 많이 본 모습

뉴욕 내 배달 예시 - 출처 : freepik
뉴욕 내 배달 예시 – 출처 : freepik

보스턴 당국은 일부 운전자가 무등록 차량을 사용하고 교통법을 위반했다며, 곧 단속을 강화할 것이라고 밝혔다. 배달 업체들에게는 운전자들이 안전하게 운전할 수 있는 방법을 안내해 줄 것을 요구했다.

매사추세츠주 경찰은 최근 여러 대의 부적절하게 등록된 오토바이와 무면허 운전자를 확인하고, 보스턴의 한 지역에서 14대의 불법 오토바이와 스쿠터를 압수했다. 뉴욕에서는 올해에만 1만 3000대의 스쿠터와 오토바이가 압수되었으며, 지난 5일에는 200대 이상의 불법 오토바이가 단속되었다.

워싱턴 DC에서는 ‘라이딩 라이트(Riding Right)’라는 프로그램을 통해 이륜차 운전자들이 법을 준수하도록 독려하고 있다. 이 프로그램 시작 이후 당국은 5명을 체포하고 17대의 오토바이를 압수했다.

보다 못한 뉴욕시, 오토바이 단속 예고

뉴욕 내 배달 예시 - 출처 : freepik
뉴욕 내 배달 예시 – 출처 : freepik

뉴욕 시장 에릭 아담스는 한 행사에서 오토바이와 스쿠터 운전자들에 대한 적극적인 단속을 예고하며, 보행자 특히 노인들이 이러한 운행으로 인해 공포를 느끼고 있다고 말했다.

한편, 배달원들도 고충을 호소하고 있다. 뉴욕에서 배달 노동자로 일하는 윌리엄 메디나는 배달 업체들이 먼 거리 배달을 강요해 오토바이를 이용할 수밖에 없다고 말했다. 그는 처음 배달업을 시작했을 때는 자전거로 배달을 했으나, 지금은 장거리 배달이 늘어나 오토바이를 이용하게 되었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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