휴머노이드 로봇, AI 기술 발전으로 개발 가속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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휴머노이드 로봇 즉, 이종 보행 로봇 아틀라스로 유명한 보스턴 다이내믹스가 2024년 4월 기존 유압 드라이브를 대체하고 완전 전기 드라이브를 채택한 완전히 새로운 모델을 공개했다. 
 
2013년 미국 국방고등연구계획국(DARPA)과 공동으로 개발한 아틀라스는 높은 밸런싱 성능으로 인정받고 있다. 현재 전 세계 이족 보행 로봇에서는 가장 앞선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앞으로 아틀라스가 어떻게 진화할지는 알 수 없지만 테슬라와 BMW 가 그렇듯이 자동차 조랍라인에의 도입이 예상되고 있다. 테슬라는 2022년 옵티머스라는 이름으로 프로토타입을 공개했었다. 
 
일론 머스크는 옵티머스가 현재 간단한 공장 작업을 수행할 수 있는 위치에 있으며 2024년 말까지 실제 작업을 수행할 수 있을 것이라고 설명했다. 향후 2만 달러 미만의 가격 달성을 목표로 하고 있으며, 테슬라의 AI 기술과 반도체 기술을 전기차에 적용해 개발을 진행해 나갈 예정이라고 한다. 
 
BMW도 마이크로소프트와 엔비디아가 투자한 피규어사의 휴머노이드 로봇을 도입할 계획이라고 발표했었다. 아마존도 어질러티 로보틱스의 제품을 실증 실험하고 있다. 
 
휴머노이드 로봇은 AI 기술의 발전으로 인해 개발에 속도가 붙고 있다. 로봇 공학 분야에서는 카메라에 의한 이미지 인식, 단어 처리를 위한 자연어 처리, 로봇 손을 능숙하게 조작하는 조작 기술 등 다양한 용도가 있지만, 보행 제어로도 활용이 확대되고 있다.
 
로봇 보행 제어에 AI 기술을 사용하는 것의 장점 중 하나는 인간이 미리 예측할 수 있는 상황을 넘어 더 복잡하고 다양한 상황에 더 쉽게 대응할 수 있다는 것이라고 전문가들은 분석하고 있다.
 
최근에는 IT에 강한 기업을 중심으로 AI 기술을 살린 보행 로봇의 개발이 진행되고 있다. 중국의 유니트리 로보틱스는 이족보행 로봇인 G1을 발표하면서 심층강화학습 등 AI 기술 활용을 전면에 내세우고 있다.
 
2000년경 혼다가 아시모라는 이름으로 이족 로봇을 처음 선보였지만 실용화에 성공하지 못하고 개발이 중단됐다. 그것이 AI기술의 개발과 함께 새로운 전기를 맞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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