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샤오미, 수요에 맞추기 위해 6월부터 2교대 생산 개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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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샤오미 EV가 배송 수요를 맞추기 위해 다음 달부터 2교대 생산을 시작할 예정이라고 cnEVpost가 2024년 5월 16일 보도했다. 6월부터 2교대 생산 모델을 시작해 일일 생산 시간을 8시간에서 16시간으로 늘릴 예정이라고 이 매체는 전했다.  현재 샤오미 SU7을 주문하는 고객은 배송을 위해 최소 30주에서 37주를 기다려야 한다.
 
샤오미 창업자이자 회장 겸 CEO인 레이 준)은 샤오미 전기차 공장이 시간당 40대의 샤오미 SU7을 생산할 수 있으며, 76초마다 신차가 출고된다고 밝혔다.
 
이를 바탕으로 2교대 생산을 시작한 후 월간 전체 생산 능력은 거의 2만대 수준으로 증가할 것으로 예상된다고 cnEVpost는 전했다. 샤오미 EV는 지난달 2교대 생산에 대비해 생산 라인 직원 채용을 늘렸다고 한다. 
 
한편 샤오미 EV는 공급업체에 부품 공급을 늘릴 것을 요청하고 있다고 한다. 공급업체의 주문을 약 80% 늘렸으며, 한 범주의 부품에 대한 주문은 이전 월 약 1만세트에서 최근 1만 8,000세트로 증가했다고 관계자의 말을 인용해 보도했다.
 
한편 샤오미 전기차 공장의 2단계 공장이 들어설 지역은 기존 건물의 철거 단계에 있으며, 2024년 착공해 2025년 완공될 예정이라고 한다.
 
샤오미 EV의 공장은 베이징 이좡에 위치하고 있으며 연간 총 생산 능력은 30만대를 목표로 하고 있다. 이 공장은 2 단계로 건설될 예정이며, 첫 번째 단계와 두 번째 단계는 각각 연간 15만대의 생산 능력을 갖추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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