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거 담당자 누구냐” 운전자들 알고도 과태료 맞는 ‘이 상황’ 폐지해라 난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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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회전 일시정지, 사고는 늘어 부산 운전자, 규정 혼란 호소 규정 개선으로 안전 운전 기대

우회전 일시정지 실효성 논란

작년 1월부터 시작된 우회전 일시정지 규정, 실제로 사고 건수가 줄었을까? 의도대로라면 유의미한 결과로 이어져야 한다. 하지만 결과는 실망스러운 것으로 나타났다. 오히려 사고 건수 증가로 이어졌기 때문이다. 이 때문에 관련 규정을 개정하거나 폐지해야 하는 것 아니냐는 의견이 나오고 있다.

전문가들은 각 방향의 도로 신호등, 횡단보도 신호등, 보행자 유무, 스쿨존 여부 등 고려해야 할 사항이 너무 많은 점이 화를 키우고 있다고 이야기한다. 결국 계도 기간을 거쳐도 저마다 잘못 알고 있어 사고로 이어지거나 교통 혼잡 등 여러 문제로 이어지고 있다.

우회전 일시정지, 단속해도 사고 증가

부산에선 우회전 일시정지 규정이 시행된 이후 오히려 사고 건수가 증가했다. 구체적으로 312건을 기록해, 전년 대비 5.4% 증가했다.

심지어 최근에는 부산 기장군에서 우회전 중인 학원 버스가 자전거를 탄 10대와 충돌해 사망사고까지 발생했다. 운전자가 전방 적색 신호등에도 불구하고 일시정지를 하지 않아 사고로 이어진 것이다.

이와 관련해, 일부 시민들은 일시정지를 직관적으로 알릴 전용 신호등 도입이 필요하다고 주장한다. 복잡한 규정이 오히려 혼란을 부추기기 때문에, 차라리 우회전 신호등을 따르게 하는 게 더 효과적이라는 의미다.

운전자들, 스트레스만 높아졌다

한편 경기연구원 조사에 따르면, 대다수의 운전자가 우회전 일시정지 때문에 스트레스를 받고 있다고 한다. 또한, 상황별 우회전 방법을 완벽하게 숙지하고 있는 비율은 0.3%에 불과한 것으로 드러났다. 

이번 내용과 비슷한 소식을 접한 시민들은 전형적인 탁상공론의 결과물 아니냐는 의견을 보이고 있다. “이 정도면 다 외우겠지.”라는 생각만으로 움직인 결과는 고스란히 시민들의 몫인 셈이다. 경찰청에선 지속적인 홍보를 펼치겠다는 입장이지만, 현 상황에선 큰 도움이 될 것으로 보이진 않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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