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아, 픽업 트럭 ‘타스만(Tasman)’ 티저 공개
타스마니아와 타스만 해협에서 유래된 이름
기아가 픽업 시장에 처음으로 도전하는 타스만(Tasman)의 새로운 티저를 공개했다.
11일, 기아는 브랜드 첫 번째 픽업 트럭인 ‘더 기아 타스만(The Kia Tasman, 이하 타스만)’을 공개했다고 밝혔다.
기아는 이에 앞선 지난달 3일, 호주 유명 스포츠 스타들이 기아 Ute 차명을 추측하는 내용의 영상을 기아 호주 유튜브 채널 등을 통해 공개해 현지 고객에게 공감대를 형성하며 주목 받은 바 있다.
이번에 공개된 타스만의 티저 영상에는 천연의 아름다움으로 가득한 타스마니아 섬에서 영감을 받은 대장장이가 기아 타스만 엠블럼을 제작하는 내용의 영상이 담겨있었다.
기아 타스만, 2025년부터 호주를 중심으로 국내 시장에도 출시될 예정
기아의 첫 픽업 트럭인 타스만의 차명은 호주 최남단에 위치한 ‘영감(inspiration)의 섬’ ‘타스마니아(Tasmania)’와 타스만 해협에서 유래됐다.
타스마니아 섬은 다양한 자연환경과 풍요로운 문화가 조화를 이룬 멋진 풍경과 야생동물이 어우러지며 지구 어디에서도 찾아볼 수 없는 경이로운 경관을 자아내는 곳이다.
이런 타스마니아 섬의 대담한 개척 정신과 때묻지 않은 자연의 신비로움이 공존하는 이미지를 투영한 기아 타스만은 일과 삶 어디서든 새로운 도전과 영감을 불러일으키는 다재다능한 ‘라이프스타일 픽업’을 강조하고 있다.
기아는 중형 픽업 타스만을 2025년부터 ▲다양한 야외 여가활동 인구가 늘어나고 있는 국내 ▲‘Ute(유트)’라는 고유명사가 있을 정도로 픽업에 대한 관심이 높은 호주 ▲사막과 같은 다양한 오프로드 환경이 있는 아중동 등 글로벌 시장에 순차적으로 출시해 고객의 다양한 목소리와 생활방식을 만족시킨다는 계획이다.
한편, 기아의 첫 번째 픽업트럭 타스만은 올해 하반기 시험 생산에 돌입할 예정이며, 내년 본격적인 양산에 착수해 호주 시장을 주축으로 글로벌 시장 및 국내 시장에도 출시될 전망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