테슬라 일론 머스크, 인도 방문 모디 총리 만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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테슬라의 EO 일론 머스크가 인도를 방문해 모디 총리를 만난다고 밝혔다. 로이터 등 복수의 미국 미디어들은 양측이 이달 말까지 인도 수도 뉴델리에서 만나 전기차 공장 건설을 발표할 예정이라고 보도했다. 
 
머스크는 이날 자신의 X 계정에 “인도에서 모디 총리를 만나기를 고대한다”고 언급했다.
 
테슬라는 인도 진출에 관한 이야기는 2021부터 시작됐다. 당시 인도 정부는 테슬라가 인도 현지에서 차량을 생산할 경우 중국에서보다 낮은 비용으로 생산할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고 밝혔었다.  테슬라는 같은 해 1월 인도에 현지 법인 ‘테슬라 인디아 모터스 앤 에너지’를 등기하고, 2021년 인도 시장에 진출한다는 계획이었다. 그러나 2022년 수입 관세에 대한 합의에 이르지 못해 인도 시장 진출 계획을 보류하기로 결정했었다 
 
2022년에는 인도 미디어 베나르 뉴스가 일론 머스크가 인도네시아 대통령 조코 위도도와 만난 후 중부 자바 지방의 산업 단지에 공장을 건설하기로 합의했다고 전했다. 
 
2023년 3월 투자자의 알을 통해서는 2만 5,000달러 저가 전기차를 인도에서 생산할 것이라는 의견도 나왔었다. 같은 해 6월에는 일론 머스크가 미국을 방문한 모디 총리와의 회담 후 인도로 확장할 것으로 확신한다고 밝히기도 했었다.
 
그러나 12월에는 인도 정부 관계자가 “현재 인도에서는 현지 부가가치 비용을 면제하거나 전기 자동차 수입관세에 대한 보조금을 제공하는 제안이 없다.”고 말했다고 블룸버그가 보도했다. 인도 정부가 전기차에 대한 수입관세 협상이 불가능하다고 발표하면서 테슬라의 인도 시장 진출이 다시 불안한 상황이라는 것이 이유였다.
 
머스크는 과거 인도에 대한 관세 인하를 요구하며 현지 생산보다 수입 판매를 우선시하겠다는 뜻을 밝힌 바 있다. 
 
지난 3월 인도 정부는 5억 달러 이상 투자 등의 조건을 충족하는 전기차 제조업체에 대한 관세를 일부 인하하는 정책을 발표했다. 
 
이달 말 머스크의 방한으로 테슬라 공장 건설이 발표된다면 제조업 진흥을 위해 ‘메이드 인 인디아(Made in India)’ 정책으로 외국인 투자를 유치해온 모디 행정부에 도움이 될 것으로 전망된다. .
 
인도의 신차 판매량은 2022년 일본을 제치고 중국과 미국에 이어 세계 3위가 됐다. 시장은 중산층의 확대로 인해 계속 확대될 것으로 예상되다. 현재 승용차 판매량의 약 2%를 차지하고 있는 전기차 수요도 증가할 것으로 보인다. 
 
인도 승용차 시장은 마루티 스즈키 40%를 점유하고 있으며 전기차는 타타 모터스 70%를 차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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