캐딜락의 대형 SUV 에스컬레이드의 고성능 모델 ‘에스컬레이드 V’가 부분변경 모델로 포착됐다. 전후 모습을 모두 선명하게 볼 수 있는 이번 스파이샷은 부분변경 치곤 상당히 많은 부분이 새롭다. 무엇보다 대화면 인포테인먼트 화면이 눈길을 끈다.
캐딜락은 이전 에스컬레이드 IQ에서 선보였던 개선의 약속을 2025 에스컬레이드에서 모두 지킬 셈으로 보인다. 전후 램프를 중심으로 한 얼굴과 엉덩이를 모두 바꿨고 실내에는 에스컬레이드 IQ에서 선보였던 대화면 디스플레이를 탑재했다. 이 디스플레이는 링컨 올 뉴 노틸러스를 통해 국내에도 잘 알려져 있다.
전면부 모습은 기존 에스컬레이드의 압도적인 모습과 분위기를 비슷하지만 전기차 리릭의 디테일들을 많이 도입한 것을 알 수 있다. 좌우 세로형 헤드램프를 그대로 뒀지만 프론트 범퍼와 그릴의 존재감은 한층 더 커졌다. 리어램프도 세로 타입의 두줄 LED로 더 큼직하게 보인다.
바퀴는 24인치로 더 당당한 체구를 떠받치기에 충분하다. 사이즈는 285/40ZR24 브릿지스톤 아렌자 올시즌(Bridgestone Alenza A/S 02)으로 선택했다.
새로운 2025 에스컬레이드 V는 올해 하반기 무렵에 북미부터 선보일 것으로 보인다. 공식 데뷔 이후 수개월 만에 국내 데뷔를 치렀던 것을 되짚어 보면 내년 상반기 출시를 예상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