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일선 16세면 운전을? 첫차로 제격인 차 부활!” 폭스바겐 게파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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폭스바겐 게파르다

독일의 자동차 개발사가 폭스바겐 업!을 새롭게 변신시킨 게파르다 해치백을 선보였다. 이 차량은 특히 16세부터 운전 가능한 젊은이들을 대상으로 한다. 게파르다는 폭스바겐 업!의 리어 액슬을 재설계하고, 엔진 출력을 줄이는 등 여러 변화를 거쳐, 젊은 운전자들이 사용할 수 있도록 맞춤형으로 개조되었다.

▲ 게파르다해치백/ 출처: 폭스바겐
▲ 게파르다해치백/ 출처: 폭스바겐

독일에서는 16세 이상 청소년들이 A1 운전 면허를 취득할 수 있으며, 이를 통해 L5e 클래스에 속하는 저전력 이륜 및 삼륜 차량을 운전할 수 있다. Geparda 해치백은 이러한 L5e 클래스의 요건을 충족하는 차량으로, 15kW(20마력) 이하의 출력과 1000kg 이하의 무게를 가지며, 45km/h의 속도 제한이 없다는 점에서 특별하다. 이는 L6e 클래스의 4륜 차량에 비해 더 높은 자유도와 편리함을 제공한다.

▲ 게파르다해치백/ 출처: 폭스바겐
▲ 게파르다해치백/ 출처: 폭스바겐

폭스바겐 게파르다 개발 배경과 목적

Bad Homburg에 위치한 Geparda GmbH는 Volkswagen up!을 L5e 클래스에 맞게 변형하는 프로젝트를 진행하였다. 이 아이디어는 신선하지만, 비슷한 개념의 차량을 제작한 Ellenator GmbH와의 경쟁을 예고한다. Geparda는 중고 Volkswagen up!을 기반으로 하여 자연흡기 999cc 3기통 가솔린 엔진과 5단 MPK를 장착하고, 엔진 출력을 60-75마력에서 최대 20마력으로 감소시켰다.

▲ 게파르다해치백/ 출처: 폭스바겐
▲ 게파르다해치백/ 출처: 폭스바겐

Geparda의 특징과 성능

Geparda 해치백은 111km/h까지 가속할 수 있어 고속도로 운행도 가능하며, 기존 4륜 차량에 비해 안전성이 높은 것이 특징이다. 4개의 에어백과 ESP 시스템을 갖추고 있으며, 내부는 원래의 편의 시설과 좌석을 유지하면서도 삼륜차로서의 기능을 수행한다. Geparda의 무게는 908kg이며, 타이어 크기는 165/70 R 14다.

▲ 게파르다해치백/ 출처: 폭스바겐
▲ 게파르다해치백/ 출처: 폭스바겐

게파르다의 주행 성능과 안전성

게파르다 개발자들은 폭스바겐 업!의 핸들링이 좁아진 리어 액슬 장착에도 불구하고 손상되지 않았다고 강조한다. 섀시는 완전히 재조정되었고, 프론트 서스펜션에는 레이싱용 폭스바겐 업!의 두꺼운 H&R 앤티롤 바가 장착되었다. 이러한 개선을 통해 게파르다는 급회전 시와 혼합 모드에서 제동할 때 안정적인 성능을 보인다.

▲ 게파르다해치백/ 출처: 폭스바겐
▲ 게파르다해치백/ 출처: 폭스바겐

게파르다의 유지 관리

게파르다 해치백의 유일한 단점은 리어 액슬과 새로운 측면 패널의 설계로 인해 자동 세차장에서 세차가 불가능하다는 점이다. 이 차량은 수동 세차장에서만 세차가 가능하며, 디자인을 독립적으로 변경할 수 없다.

가격 및 구매 정보

게파르다의 가격은 20,000유로 미만이며, 구체적인 가격은 원래 Volkswagen up!의 마일리지와 장비에 따라 다르다. 이로써, 게파르다는 젊은 운전자들에게 매력적인 선택지를 제공하며, 독특하고 혁신적인 자동차 개발 분야에서의 새로운 가능성을 열어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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