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르세데스-벤츠가 호화스러운 콘셉트의 새로운 ‘미소스(Mythos)’ 시리즈를 선보일 예정이다.
지난 23일(현지시간) 외신 보도에 따르면 올라 칼레니우스(Ola Kaellenius) 메르세데스-벤츠 최고경영자(CEO)는 브랜드의 매우 화려한 ‘미소스’ 차량군에 대한 첫 진입이 내년에 도래할 것이라고 최종 확인했다.
디자인 책임자인 고든 바그너(Gorden Wagener)는 지난해 소셜 미디어 게시물에서 이 모델을 ‘콘셉트 메르세데스-마이바흐 SL’이라고 부르며 초호화 로드스터로 소개하기도 했다. 메르세데스-마이바흐 엠블럼과 함께 마이바흐 그릴, 반복되는 마이바흐 배지 패턴으로 덮은 검은색 후드가 특징이다.
현재까지는 아직 이 모델에 대한 구체적인 세부 정보는 부족하지만 지난 2022년 첫 공식 언급에서 미소스 모델은 메르세데스-벤츠의 헌신적인 애호가와 수집가들에게만 제공되는 한정판 전용 모델로 생산될 것이라고 알려졌다.
외신은 미소스 모델이 BMW의 알피나와 같이 성능과 고급스러움 사이의 섬세한 균형을 맞추는 것을 목표로 할 수 있다고 예상했다. 다만 디자인 측면에서 미소스 시리즈는 보다 더 고도화로 맞춤화된 외관과 인테리어를 선보이며, 코치빌드 창작의 정신을 불러일으킬 것으로 보인다.
한편, 이 한정판 모델들은 기존 벤츠와 마이바흐 시리즈보다 더 높은 가격대로 책정될 것으로 예상된다.
-MOTORDAIL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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