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 레인지로버 이보크 국내 출시
랜드로버가 콤팩트 SUV 시장에 새로운 바람을 예고하며, 뉴 레인지로버 이보크 3월 중 국내 출시 발표했다. 이번에 선보이는 뉴 레인지로버 이보크는 6년 만에 선보이는 최신 모델로, P250 트림의 경우 7340만원, 상위 트림인 P250 R-Dynamic SE는 7970만원으로 책정되었다. 랜드로버코리아는 이보크의 디자인과 기능, 그리고 성능 면에서의 업그레이드를 통해 소비자들의 다양한 요구를 충족시킬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디자인과 실내 업그레이드
외관에서는 헤드램프와 리어램프의 디자인 변경을 제외하고 큰 변화는 없지만, 내부에서는 상당한 변화가 도입되었다. 최신 레인지로버 및 디스커버리와 유사한 기본 레이아웃에, 11.4인치 플로팅 스타일 곡선형 센터패시아 디스플레이와 디지털 계기판이 채택되어 더욱 세련되고 첨단화된 실내 공간을 연출한다. 스마트폰 무선 충전 시스템, Pivi Pro 인포테인먼트 시스템, 무선 애플 카플레이 및 안드로이드 오토 등 최신 기술이 탑재되어 사용자의 편의를 극대화한다.
최신 운전자 보조 시스템 탑재
뉴 레인지로버 이보크는 최신 운전자 보조 시스템을 기본 사양으로 제공한다. 뉴어댑티브 크루즈 컨트롤, 차선 유지 보조 등의 기능을 포함하여, 전자동 지형 반응 시스템2, 전지형 프로그레스 컨트롤, 내리막길 주행 제어 등 다양한 기능이 운전자의 안전과 편의를 지원한다. 특히, 상위 트림인 P250 R-Dynamic SE에는 메리디안 사운드 시스템과 시그니처 주간주행등, 오토 하이빔 등이 추가되어 더욱 풍부한 운전 경험을 제공한다.
뉴 레인지로버 이보크 국내 출시 성능과 연비
파워트레인은 기존 2세대 모델과 동일한 4기통 2.0L 가솔린 터보 인제니움 엔진을 탑재하고 있으며, 9단 자동 변속기와 결합하여 최고 출력 249마력, 최대 토크 37.2kg.m의 강력한 성능을 발휘한다. 정지 상태에서 시속 100km까지 가속하는 데 소요되는 시간은 7.6초에 불과하며, 복합 연비는 리터당 8.9km로 경제성도 갖췄다.
랜드로버코리아는 뉴 레인지로버 이보크의 출시를 앞두고 사전 예약을 진행 중이다. 콤팩트 SUV 시장에서 새로운 선택지를 제시하는 이 모델은 혁신적인 디자인, 첨단 기술, 그리고 우수한 성능을 바탕으로 소비자들의 기대를 충족시킬 것으로 전망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