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전기차업체들 연초에도 가격 경쟁 격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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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전기차업체들이 연초에 가격 인하 경쟁을 계속하고 있다고 차이나데일리가 2024년 2월 20일 보도했다. BYD가 2월 19일 출시한 두 가지 플러그인 하이브리드 전기차 친 플러스 DM-i를 출시했는데 시작 가격은 이전 버전보다 2만 위안 저렴한 7만 9,800위안(약 1만 1,088달러)다.  BYD는 규모의 경제효과와 글로벌 산업 체인의 장점으로 가격이 동일한 수준의 연료 차량 가격보다 낮을 수 있다고 밝혔다. 
 
이어 SAIC-GM-울링은 울링 스타라이트 PHEV 모델의 한 버전 가격을 10만 5,800위안에서 99,800위안으로 인하했다. 창안자동차도 치위안 Q05와 A05의 가격을 7만 3,900위안으로 인하했다. 호존오토는 네타 X의 가격을 9만 9,800위안으로 인하했다.
 
이는 최근 플러그인 하이브리드 전기차 수요 증가에 기인한 것으로 보인다. 중국승용자동차협회 자료에 따르면 1월 신에너지차 판매 중 배터리 전기차의 점유율은 59%였다. 2023년 1월에 70%였던 것에 비하면 플러그인 하이브리드 전기차의 비율어 더 높아졌다. 그 중 PHEV는 28%, EREV(항속거리 연장형 전기차)는 13%였다. 
 
중국 승용차협회의 자료에 따르면 2023년 가격대 5~10만 위안 시장에서 플러그인 하이브리드 전기차의 점유율은 0.6%였으나 올 헤 1월에는 그 비중이 2.4%로 상승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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